올 초 30% 가격인하 단행 후 판매ㆍ문의 급증
남, 북 2개동 전체 539유닛 중 현재 분양률 47%
현재 분양률 47%를 기록하며 빠른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벨뷰 타워스’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내년 추가 판매목표를 25%로 늘려 잡았다.
분양 시작 후 처음으로 지난 3일 오후 북측 동 41층에서 ‘펜트하우스 오픈하우스’를 연 벨뷰 타워스의 패트릭 클라크(사진) 사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예상 판매 증가치를 약 25%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벨뷰 타워스는 올 연말까지 분양률 50%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까지 전체유닛의 75%를 판매하겠다는 뜻이다.
부동산 경기불황이 한창이던 2009년 분양을 시작했던 벨뷰 타워스는 2년동안 25%에도 못미치는 판매실적을 올리며 고전하다가 올 1월 최초 분양가보다 평균 30%가량의 가격인하를 단행한 후 판매 문의가 쇄도, 분양에 자신감이 붙었다. 분양가가 200만~670만 달러에 달하는 14유닛의 펜트하우스도 거의 절반인 6채가 팔렸다고 회사측은 자랑했다.
클라크 사장은 “부동산 시장이 요구하는 가격대에 회사가 맞춘 것”이라며 “벨뷰지역이 중국, 한국 등 아시안 바이어가 많은 지역임을 감안한 마케팅을 동원해 내년에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오늘 처음 개최한 ‘펜트하우스 오픈하우스’ 관람예약만 300건임을 감안할 때 400~5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남북 방향 42층, 43층 2개 건물로 구성돼 있는 벨뷰 타워스는 2007년 착공해 2009년부터 분양을 시작했다. 부동산 경기불황과 맞물려 채권단이 교체되는 위기를 맞기도 했던 타워스는 과감한 가격인하정책으로 인근 최고급 콘도들의 ‘아파트 전환 정책’과의 차별화를 보여주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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