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있는 미술의 재능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필라델피아에 거주하는 국전작가 김용헌 화백의 소박한 바람이다.
김 화백은 지난 1999년 대한민국 국전 한국화 부문 대상을 차지하기도 한 유명 화가. 뿐만 아니라 그 동안 9차례의 개인전을 개최한 실력파 미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김 화백이 미술교실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비용은 전액 무료!
“미술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특히 교회나 단체 별로 수강 신청을 하면 제가 지도하긴 훨씬 수월 하겠지요”
김용헌 화백은 미술학교가 마련되는 교회에는 기꺼이 나가 무상 미술 교육을 실시 할 것이라며 가급적 각 교회별로 수강신청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설명한다.
김 화백은 현재 랜스데일 소재 심히좋은교회(담임목사 허용길)에서 미술교실을 열고 문하생을 지도중이기도 하다.
현재 8명의 문하생이 지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1년 과정의 미술교실 수료자는 모두 30여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수료자가운데는 틈틈이 그린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를 준비 중인 문하생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김용헌 화백은 서예, 동양화, 유화, 목화, 도예 등 어느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미술 전 분야에 걸친 재능을 가지고 있고 또 이미 여러 대회에서 굵직한 수상 기록을 보유, 그 재능을 널리 인정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어린이나 젊은 층이 선호하는 유화, 중, 장년층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서예나 동양화, 도예 등 장르에 구분 없이 수강생이 원하는 미술 분야에 맞춤형 교습이 가능하다.
김 화백은 미술교실 개설과 함께 또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다.
“각 교회의 행사에서 서예, 동양화 등을 즉석에서 시연, 그 수익금을 교회 선교 및 전도 후원금으로 기부할 계획입니다”
김용헌 화백이 무료 미술교실을 열고 각 교회 행사에서 무료 시연을 하려는 것은 나눔을 실천하려는 그의 의지가 바탕에 깔려있다.
“야심, 명예욕, 재물욕에 가득 차 있던 때가 있었지요. 약 4년 6개월 전쯤 어느 날 심장마비로 죽을 고비를 넘길 때 하나님을 만나고부터 욕심을 다 버리고 모든 것을 나누기로 마음먹었어요. 그 이후 나의 재능인 미술적 재능을 여러 사람에게 나누고자 하는 것입니다”
김용헌 화백의 나눔 실천의 뒤에는 하나님의 든든한 지원이 함께 하는 듯하다.
미술교실 개설 및 시연 행사 문의는 215-490-0750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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