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 대부분 지역서 통과...둘루스78%.스와니 75%찬성
▶ 판매세 연장안도 통과...스와니 시장엔 버넷 현 시의원 당선
8일 실시된 2011년도 중간선거에서 조지아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일요일 주류판매허용’법안이 거의 모든 지역에서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확정됐다.
선거 이튿날인 9일 오후 3시 현재 ‘일요일 주류판매’법안에 대해 주민투표에 상정한 97개 시 혹은 카운티 등 지방정부 중 반대표가 많아 이 법안이 거부된 곳은 사우스 풀톤카운티의 파미토시 한 군데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표결과 집계자료에 따르면 ‘일요일 주류판매’법안은 평균 7대 3정도로 찬성입장이 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곳은 파인 레이크시로 찬성은 93%에 달했고 디케이터시도 91%의 찬성비율을 보였다.
한인밀집 거주지역 중에는 둘루스시가 78%, 스와니시 75%, 알파렌타 79% 찬성율을 보였고 스넬빌은 65%. 슈가힐은 64%로 상대적으로 찬성율이 낮았다.
이밖에 메트로 지역 중 포레스트시가 ‘일요일 주류판매’에 대해 반대표가 많은 것으로 집계돼 화제가 됐었지만 결국 재검표 결과 찬성표가 더 많은 것으로 확정됐다. 선거 관계자들은 “터치 스크린 형식의 투표기기의 오작동으로 인해 실제로는 700명이 투표에 참여했지만 기계 상으로는 무려 1500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선거 관계자들은 기계의 오작동을 발견하고 일일이 계산기를 동원해 재검표를 실시한 결과 총 투표자 700명 가운데 53%인 369명이 찬성표를 던져 법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관계자는 ‘일요일 주류판매’에 대해 강력한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는 침례교인 코린 데이톤 시장의 불법개입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스와니 시장선거에서는 현 시의원인 제임스 버넷 후보가 66%의 득표율로 댄 피크먼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노스 귀넷 고교를 졸업하고 스와니 토박이임을 앞세운 버넷 당선자는 ‘일하기 좋고 놀거리가 많은 스와니’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둘루스시장 선거에서는 단독후보로 나선 현 낸시 해리스 시장이 당선됐고 스넬빌 시장선거에서는 켈리 카우츠 후보가 바바라 벤더 후보를 52%대 48%로 힘겹게 누르고 당선됐다.
한인상가밀집 지역인 도라빌 시장 선거에는 도나 피트먼 현 시장이 무난하게 당선됐다.
이밖에 ‘일요일 주류판매’법안과 함께 주민투표안에 부쳐졌던 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판매세 연장에 대해서는 귀넷카운티를 비롯한 모든 카운티에서 통과됐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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