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총영사관 등 세계 158개 공관서…첫날은 부진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재외국민 선거가 13일 선거인(유권자) 등록 개시와 함께 역사적인 막이 올랐다. 그러나 등록 첫날 실적은 매우 저조했다.
내년 4.11 총선을 위한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은 이날 애틀랜타 총영사관을 포함한 전 세계 107개국 158개 재외공관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유권자 등록은 내년 2월11일까지 이어지며 이 절차를 마친 재외국민에 한해 투표권이 주어진다.
유권자 등록을 위해서는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의 경우 등록 신청서와 함께 국적 확인에 필요한 유효한 여권 원본과 영주권 증명서 원본을 지참하고 공관을 반드시 직접 방문해야 한다.
유학생이나 지상사 직원 등 국외부재자의 경우는 우편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공관을 방문하는 경우 신고서와 함께 여권 사본을 제출하면 된
다.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유권자 등록은 세계 어느 공관에서나 할 수
있으나 재외선거인의 경우 반드시 유효한 여권 및 영주권 원본을 가지고 직접 방문해야 가능하다.
유권자 등록 신청서는 재외선거 홈페이지(ok.nec.go.kr)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공관에 제출할 수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첫날 유권자 등록 신청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권위는 어제 오후 6시 현재 전 세계 158개 공관에서 실시된 재외선거인 등록에 240명, 국외부재자 신고에 523명이 각각 신청했다고 밝혔다.
총 763명의 신청자 중 한국과 시간대가 비슷한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아주지역이 70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등록신청이 시작되면 신청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첫날 등록실적치고는 부진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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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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