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어 주지사, UW·WSU에 항공분야 전공생 대폭 증원
전문가, “렌튼이 가장 유력한 후보지”
보잉의 개량형 737-MAX 공장 후보지로 기존 737 모델 생산시설이 있는 렌튼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분석이 나온 가운데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는 737-MAX 공장 유치를 위한 정지작업으로 약 1,0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레고어 지사는 16일 렌튼 기술대학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37-MAX 공장의 렌튼 유치는 워싱턴주에 2만명 분의 일자리와 연간 5억달러의 세금수입이 걸려 있다”고 지적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빼앗길 수 없는 중차대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737-MAX 공장유치의 키포인트는 항공분야 기능공 확보라고 지적하고 760만달러를 들여 워싱턴대학(UW)과 워싱턴주립대학(WSU)의 항공 엔지니어링 전공생을 775명 증원하고 두 대학의 항공분야 연구보조비로 150만 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12개 고교에 우주항공 분야 과목을 도입하도록 45만 달러, 또다른 12개 고교에는 과학, 수학, 기술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25만달러룰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정부 자문역인 크레이그 가틀리브는 현재 워싱턴주를 비롯한 8개주가 737-MAX 공장유치를 놓고 경합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 가운데 군용기 생산공장이 있는 텍사스의 샌 앤토니오와 캔자스의 위치타가 렌튼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지만 생산성 높은 숙련공의 확보 면에서는 렌튼에 경쟁이 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가틀리브는 보잉이 생산성 외에 노조파업 등의 위험을 감안해 렌튼 아닌 다른 곳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보잉의 기존 기능공들 가운데 상당수가 은퇴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워싱턴주는 이들의 자리를 메울 젊은 기능공들을 서둘러 양성해야만 장기적으로 보잉공장들을 붙잡아 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잉은 라이벌인 유럽의 에어버스가 새로 내놓은 연료절약형 A320neo에 대항하기 위해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는 대신 기존 인기모델인 737기에 연료절약형 엔진을 장착한 737-MAX를 제작키로 결정하고 내년봄까지 공장부지를 선정하겠다고 발표했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