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호미시 Co. 여공무원, 시애틀 타임즈에 털어놔
리어돈 “형사적 책임 없다” 애매한 주장
지난 8일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아론 리어던 스노호미시 카운티 수석 행정관(사진)이 곤경에 처하게 됐다. “수석행정관과 함께 공금여행을 즐겼다”는 여성이 이같은 사실을 시애틀 타임즈에 털어놨기 때문이다.
시애틀 타임즈는 17일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한 여성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고 그녀가 리어던 행정관과 여러 차례 공금으로 타도시 출장을 다녀왔으며 리어던 행정관이 여행도중 업무를 본 적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여행도중 둘이서 무엇을 했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별로 많지 않다”고 대답했다.
타임즈는 이 여성이 스노호모시 카운티 공무원으로 리어던 행정관과는 ‘20여년간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소개했다면서 최근에는 자신의 고용안전에 위협을 느껴 이 사실을 데이브 소머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회 의장에게 사실을 밝혔고, 소머스 의장이 카운티 검찰에 제보해 조사가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 여성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이 사실을 폭로해 리어던 행정관은 선거운동 먹버지에 주순찰대의 조사를 받게 됐다. 리어던은 이를 ‘정치적 음모’라고 주장했다.
리어던 행정관은 이 여성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형사적인 (공금횡령)책임은 없다”는 애매한 대답으로 일관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 강력한 라이벌인 마이크 호프(민주) 주하원의원을 물리치고 3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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