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이번 주 내내 퓨짓 사운드에 강풍, 폭우, 폭설 예보
일부 스키장 잠정폐쇄도
추수감사절(24일)이 포함된 이번 주 내내 강풍과 폭우가 몰아치는 서북미 지역의 전통적 겨울폭풍이 엄습할 것이라고 국립기상청이 발표했다.
기상청은 폭풍이 감사절 이틀전인 22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지만 주말인 2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림픽과 캐스케이드 산간지역엔 이미 21일 최고 1피트의 강설을 포함한 겨울폭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와 함께 눈사태 주의보도 발령돼 스노퀄미 패스의 서밋 웨스트 스키장은 21일에 이어 22일에도 폐쇄된다.
기상대는 이번 폭풍이 종전처럼 하와이에서 발원하는 소위 ‘파인애플 급행’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알래스카 해안에서 워싱턴주 쪽을 향해 좁은 폭으로 치달아 내리는 한랭전선 때문이라며 특히 샌완과 벨링햄 등 해안지방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기상대는 21일 밤부터 22일에 걸쳐 벨링햄 지역에 시속 30~40마일의 강풍과 최고 60마일의 돌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남부 킹 카운티의 해안도시인 퍼시픽에도 22일 약 2인치의 폭우와 시속 20~40마일의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인구 6,000명의 이 도시는 지난 2009년에도 폭우로 야기된 홍수에 주택 112채와 업소 10개소가 물에 잠겼었다.
기상대는 퓨짓 사운드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2일엔 50도대 중반까지 오르지만 추수감사절인 24일엔 영하 직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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