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정권 유지 도움되는 지원 금지"주장도
북한군의 연평도 무력도발 1년이 되는 날인 23일을 즈음해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는 활동이 활발하다.
재향군인회 남부지회(회장 차경호)도 21일 둘루스 소재 서라벌 식당서 북한만행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국정부와 국제사회에 북한정권에 대한 엄중처벌을 촉구했다.
이날 발표에서 차경호 회장은 “북한은 지난 60여년간 끊임없는 도발로 한반도의 안보를 위협하고 우리의 부모, 형제, 자매들을 수없이 살상해 왔다”며 특히 김정일 정권은 지난해 3월 26일 천안함 폭침에 이어 11월 23일에는 연평도에 장거리포 사격을 가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규탄했다.
차 회장은 이어 “이 같은 북한의 도발은 오랜 경제난과 민심이반, 그리고 국제사회의 압력으로부터 몰락을 목전에 두고 있는 김정일•김정은 정권의 단말마적 몸부림으로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대죄악”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재향군인회 남부지회측이 발표한 엄중경고 성명서는 모두 다섯가지 사항으로 △북한 재도발에 대한 한국정부의 군사적 예방책 강화 및 응징방안 유지 △한국민의 이완된 안보관 제고 방안 시행 및 친 북한정권세력 엄단 등이다.
또 한국정부와 국제사회로부터 △김정일•김정은의 생명연장에 도움이 될만한 지원 금지 △북정권 몰락을 위한 방안 강구와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 및 개방을 촉구했다.
한편, 연평도 무력도발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북한군은 최근 서해 상공과 해상에서 폭격기를 이용한 공대함 미사일을 시험 발사해 한국군 측에서도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경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북측의 훈련은 지난 10월과 이달 초, 모두 두 차례 시험 발사 됐으며 옛 소련에서 제작한 전술폭격기인 일루신-28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이 북방한계선근처 상공에서 공대함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한국군 초계함과 구축함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전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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