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센트리 페더럴웨이 극장서
휴먼 코미디로 한국서 475만명 관람
지난달 한국서 개봉돼 인기몰이중인 화제작‘완득이’(영어명 PUNCH)가 시애틀에서도 상영된다.
한국영화를 미주지역에 배급하는 CJ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오는 12월2일부터 커먼스몰에 있는 센트리 페더럴웨이 극장(2001 S. Commons, Federal Way, WA 98003)에서 유아인ㆍ김윤석 주연의 완득이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김려령 작가의 소설 ‘완득이’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 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28일 현재까지 한국에서 475만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휴먼 코미디이다.
남들보다 키는 작지만 자신에게만은 누구보다 큰 존재인 장애인 아버지와 언제부터인지 가족이 돼버린 삼촌과 함께 사는 18살 고등학생 완득이. 가난한 가정환경에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문제아다. 꿈도, 희망도 없는 완득이가 간절히 바라는 딱 하나의 소원은 바로 담임인‘똥주’가 사라지는 것. 사사건건 자신의 일에 간섭하는 데다 급기야 옆집 옥탑방에 살면서 밤낮없이 자신을 “얌마, 도완득”이라고 불러대는 담임 동주 때문에 죽을 맛이다. 완득이는 교회를 찾아 “제발 똥주 좀 죽여주세요”라고 기도한다.
그러던 어느 날 존재조차 모르고 살았던 친엄마를 만나 보라는 동주의 넓은 오지랖에 완득이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가출을 계획하지만, 완득을 향한 동주의 관심은 식을 줄을 모른다. 완득이의 엄마는 필리핀 이주 여성이다.
이 영화는 사제지간,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의 훈훈한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어 감동적이면서도 소소한 웃음을 자아내 이야기 구조가 단조롭고 커다란 클라이맥스가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대박을 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황승수기자 rayhw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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