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가 연승을 거둔 반면 LA 다저스는 두 경기 만에 첫 패를 당했다.
에인절스는 6일 애리조나주 템피에서 치른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전날 다저스가 꺾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6-2로 물리쳤다. 에인절스는 지난해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뛴 백전노장 1루수 호르헤 칸투가 화이트삭스의 개막전 선발로 유력한 잔 댕크스를 상대로 2회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에인절스 거포 알버트 푸홀스는 3회 프리시즌 첫 홈런을 아깝게 놓친 2루타를 치는 등 이틀 연속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에인절스 5선발 자리를 노리는 개럿 리처즈는 2이닝 동안 4안타 2실점 1볼넷 1삼진으로 기록은 별 볼일 없었던 반면 마이크 소샤 감독으로부터 “구질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저스는 디비전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4-8로 완패했다. 자이언츠가 지난 오프시즌 새로 영입한 외야수 멜키 카브레라에 양쪽 타석에서 한 방씩 홈런을 얻어맞은 타격이 컸다.
다저스는 안드레 이티어가 프리시즌 1호 솔로홈런을 쏴 올렸다.
<이규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