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복싱영웅이자 국회의원인 매니 파퀴아오가 세금보고 관련자료 미제출 혐의로 필리핀 세무당국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국세청은 파퀴아오에게 3차례에 걸쳐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소환장까지 보냈으나 파키아오는 관련자료 제출을 거부했고 이에 따라 지난 1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현재 사실여부를 검토 중이며 만약 이 사건이 재판에 회부돼 유죄 가 인정되면 파퀴아오는 최고 2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퀴아오는 지난해 경제전문지 포브스 매거진 평가에서 세계스포츠맨 가운데 24번째 부자인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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