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강이 부상 회복 중…13일 너기츠전 복귀 예상
정강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코비 브라이언트는 레이커스의 비공식 코치 역할을 하고 있다.
왼쪽 정강이 부상으로 지난 두 게임에 결장한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가 11일 벌어지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도 결장한다고 마이크 브라운 감독이 밝혔다.
코비는 10일 샌안토니오 안티옥 커뮤니티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벌어진 레이커스의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지켜보기만 했고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 하지만 코비는 이날 왼쪽 정강이에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고 나타나 부상이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코비는 지난달 31일 뉴올리언스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쿼터에 정강이를 채였고 그럼에도 그 경기를 끝까지 뛴 것은 물론 그 다음 4경기에 모두 출장했으나 부상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지난 8일 피닉스 선스 원정경기와 10일 호네츠와의 리턴매치엔 결장했다. 11일 스퍼스전에 결장하면 코비는 1주일을 쉬고 13일 덴버 너기츠와 홈경기에 나서게 된다. 레이커스 트레이너 게리 비티는 “(부상 부위의) 염증을 가라앉게 하려면 쉬는 길 밖에 없다”고 밝혔다. 브라운 감독은 “코비가 경기에는 뛰지 못해도 비공식 코치로서 경기 내내 선수들을 독려하며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이커스(36승22패)는 서부컨퍼런스에서 2번시드 스퍼스(40승15패)에 5게임반차로 뒤져 있는데 이들 두 팀은 11일 올 시즌 첫 만남을 시작으로 다음 주 두 차례 더 만나는 등 다음 열흘간 3차례나 맞붙게 된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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