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정부는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 12채를 1억4,200만 달러에 민간업자인 Honolulu Affordable Housing Partners LLC.에 매각을 추진 중이다.
시 행정관리들은 이번 매각으로 부족한 정부예산을 충당하는 한편 정부아파트의 소유권이 민간업체에 넘어가더라도 업자 측이 이를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낮은 가격에 임대토록 안배함으로써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물량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키잇스 이시다 시 주택과장도 예전에도 수 차례 정부아파트 민영화 방안이 추진됐으나 실패한 반면 이번에는 확실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권익단체인 Faith Action Community Equity(FACE)는 이번 매각이 성사되더라도 기존 입주자들의 권리는 반드시 보장되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번 매각안에 따르면 해당 정부아파트들의 토지소유권은 시 정부가 그대로 가진 채 건물들만 65년 만기리스로 민간업체에 권리가 양도 될 방침이며 또한 업자 측이 건물소유권을 갖게 되더라도 연방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차후에라도 이를 매각할 수 없고 계속해서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아파트의 형태를 유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계약서 세부조항에 의하면 가장 이윤을 적게 내는 3개 건물에 대한 권리를 업자 측이 비영리단체에 넘길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차이나타운의 파우아히 할레, 팔라마의 카노아 아파트, 그리고 에바 빌리지의 독신자 기숙사 등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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