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밴 카예타노 전 주지사와 커크 칼드웰 전 시 매니징 디렉터가 3일 첫 TV 생중계 토론을 가졌다.
이날 두 후보는 호놀룰루 교통대책에 대한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으며, 교통문제 이외의 이슈에 대해서도 서로간의 견해 차를 확인했다.
시장에 당선되면 레일프로젝트를 중단시키겠다고 밝힌 카예타노는 칼드웰이 무피 헤네만 전 호놀룰루시장의 매니징 디렉터로 있을 때 레일프로젝트가 끝나는 시점의 교통해소 전망치를 “과대선전”했다고 지적했다.
카예타노는 시당국과 연방정부는 레일이 호놀룰루의 교통문제를 해소하지 못한다는 데에 동의했으며, 레일이 건설된 후의 교통상황이 레일이 없는 현재의 교통상황보다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칼드웰은 환경영향평가 결과 레일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도심 교통정체가 30% 감소하며 이는 레일이 없는 것과 비교할 때 4만대의 차량운행이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카예타노가 호놀룰루의 교통정체를 해소해줄 레일프로젝트에 동참하지 않고 대신 “설익은” 대안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칼드웰은 카예타노가 내놓은 레일대안의 비용을 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요구했고, 카예타노는 자신이 제시한 대안에 포함되어 있는 니미츠 하이웨이 힐로해티부근 2.2마일 고가도로 건설비용이 6,000만달러이며, 도심 지하도로의 건설비용은 각각 2,000만달러~ 7,000만달러 사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칼드웰은 선거가 이제 겨우 2주밖에 남지 않았다며 카예타노가 내놓은 새로운 버스노선에 대해서도 자세히 밝히라고 말했다. 카예타노는 칼드웰이 아직 내놓지 못한 레일프로젝트 도심구간 공사비용을 밝히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교통문제 이외에 호노필리와 코아리지 매스터플랜에 대해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카예타노는 두 프로젝트가 모두 도심의 불균형적 확장을 유발할 뿐이며, 농지를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칼드웰은 두 프로젝트가 다음 세대의 주거문제를 해결해주고 도심개발 지역에서 진행되는 것이므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칼드웰은 농지는 외곽지역에서 보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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