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의 결혼준비를 위해 와이메아베이를 방문한 캘리포니아의 한 예비부부가 랜탈카에 두었던 약혼반지를 도난 당했다. 이들이 도난당한 약혼반지와 기타 귀중품의 가격은 1만5,000달러.
이들처럼 하와이에 관광 왔다가 랜탈카에 놓았던 귀중품을 도난당한 사례는 피해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단체, 비지터알로하소사이어티하와이 (VASH) 에서 집계한 것만 따져도 올 상반기에 83건을 기록하고 있다.
차량털이범들은 특히 닷지 차저(Dodge Charger)를 집중 범행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차량털이 피해자의 절반 가까운 수가 닷지 차저를 빌린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번에 피해를 당한 캘리포니아의 관광객도 경찰로부터 닷지 차저(Dodge Charger)에 대한 범행이 매우 많다고 알려주었다.
피해자가 어떻게 문을 여느냐고 물으니 드라이버 하나로 간단히 문을 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닷지 차저는 호놀룰루 경찰차로도 흔히 사용되고 있는데, 이 차를 사용하는 상당수의 경찰관들도 차량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시스템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닷지 차저가 하와이에서 대표적인 차량털이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크라이슬러그룹 서부지역 대변인은 닷지 차저의 도어락에 어떠한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에 관한 통계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하와이에서 차저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특별히 차량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하와이의 랜트카 회사들이 그 차를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VASH는 지난 해 상반기에 217명의 관광객이 연루된 83건의 차량털이 피해를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상반기에도 195명의 관광객이 연루된 78건의 차량털이 피해를 도와주었다. 같은 기간 VASH에 접수된 차량도난도 올 해 상반기에 6건, 지난 해 하반기에 10건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에 약혼반지를 도난 당한 관광객은 와이키키-알라모아나지역의 주 하원의원 탐 브로워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브로워의원은 랜탈카 회사에 고객들에게 차량털이와 도난을 경고하는 것을 위무화하는 법안을 다음 회기에 상정할 계획이다. 현재 법안윤곽을 다듬고 있는 브로워의원은 가능한 법안으로 * 랜탈카회사의 계약서에 도난위험을 알리는 문안을 넣는 방안 *특별히 도난사고가 잦은 모델의 차량 안에 경고 스티커를 붙이는 방안 *랜탈카회사가 차량털이와 도난사고를 당한 차량모델을 경찰과 일반에 공개하는 방안 *항공기 환영비디오에 범죄예방 안내를 넣는 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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