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카예타노 호놀룰루 시장후보가 자신에 대해 비방광고를 중단하지 않는 퍼시픽리소스파트너쉽(PRP)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카예타노측 짐 비커튼 변호사는 “이 소송은 밴 (카예타노) 대 컥 (콜드웰) 차원을 넘어서며, 레일 대 버스시스템의 차원을 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소송은 베일에 싸인 단체가 무한한 자금력으로 대중에 거짓말을 하는 것을 중단시키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카예타노는 기업과 노조로 하여금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비방하는데 자금을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2010년 연방법도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호놀룰루주민은 이러한 제도를 지속시킬 것인지 중지시켜야 하는지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예타노는 자신은 결백함을 증명했으나 PRP가 중상모략 광고를 끊임없이 전개하고 있기때문에 지금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PRP는 카예타노가 주지사시절 소위 ‘페이 투 플레이’라는 정치후원금을 기부한 업자들에게 특혜를 주는 관행에 카예타노가 관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카예타노는 전 선관위장 밥 와타다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해명한 바 있다. 와타다는 당시 하와이의 정치관행상 그런 일이 있었으나 카예타노가 정치 기부금을 받은 대가로 특혜를 주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와타다는 또 카예타노는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정직한 정치인 가운데 한 명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PRP는 카예타노의 시장당선을 막기위해 120만달러를 쏟아붓는등 네거티브광고를 중단하지 않고 있다.
PRP는 하와이 목수노조, 컨트랙터 등 건축관련노조의 이익을 대변하는 압력단체이다. 이 단체의 수익금은 노조원들이 일한 시간에 비례해 일정 퍼센트가 적립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확히 어떤 회사가, 또는 어떤 인물이 이 단체에 기부금을 내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카예타노측 비커튼변호사는 “중상모략 소송은 일반적으로 승소하기 매우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케이스는 증거가 충분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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