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비자 정보/ 연말 크레딧카드 사용
▶ 매달 잔고 완납 노력 샤핑시즌 끝나면 무이자 밸런스 이전
가족·친지에게 선물을 안겨주는 할러데이 샤핑시즌이 코앞에 다가왔다. 선물을 고를 때는 즐겁지만 11~12월 무절제하게 샤핑을 한 뒤 감당하기 어려운 크레딧카드 빚을 어깨에 짊어지는 소비자들이 꽤 많을 것이다.
내년 1월 크레딧카드 고지서를 보고 ‘쇼크’를 겪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연말 샤핑시즌 현명한 크레딧카드 사용 전략을 점검해 본다.
■매달 카드 밸런스를 모두 갚아라
크레딧카드 대신 현금이나 수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샤핑을 위해 넉넉한 현찰을 갖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어쩔 수 없이 크레딧카드를 쓰게 된다는 얘기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고지서를 받은 뒤 한꺼번에 갚을 수 있는 액수만큼 카드를 긁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 만만찮은 이자를 물지 않게 된다.
■일정기간 무이자 카드도 도움이 된다
현실적으로 할러데이 샤핑을 크레딧카드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면 지금 당장 일정기간 밸런스에 대한 이자가 붙지 않는 무이자 카드를 신청한다. 이런 카드 역시 최장 18개월까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단 빚을 지고 이자가 붙기 전에 빚을 모두 갚도록 노력한다.
■할러데이 시즌 후 무이자 밸런스 트랜스퍼 카드를 찾아라
새해 시작과 동시에 카드빚이 만만치 않다면 무이자 밸런스 트랜스퍼 혜택을 주는 카드를 신청한다. 이런 카드는 보통 6개월에서 18개월까지 다른 카드에서 옮긴 밸런스에 이자가 붙지 않는다. 가끔씩 밸런스 트랜스퍼 수수료가 없는 카드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옮기는 액수의 3%를 수수료로 물린다.
■ 현금 인출을 피하라
크레딧카드 현금 서비스는 소비자가 돈이 필요할 때 즉시 뽑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가능하면 현금 서비스를 받는 것은 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현금 서비스는 쓸 때마다 높은 수수료에 터무니없는 이자율이 적용된다. 많은 사람들이 현금 서비스 이자율을 카드 이자율 정도로 생각한다. 하지만 보통 연이율 20~25%가 넘어가는 고 이율이 적용된 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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