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보건국“겨울철에도 박테리아 검출 가능”
주 보건당국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휴가가 이어지는 연말기간 식중독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캘리포니아 공공보건국(CDPH)은 풍성한 음식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 연휴기간 각 가정에서는 살모넬라 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에 감염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도 음식에서 살모넬라나 이콜라이 등 식중독 유발 박테리아가 검출될 수 있어 각 가정은 음식을 장만할 때 올바른 조리법과 보관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DCD)에 따르면 매년 미 전역에서 약 12만8,000여명이 부주의한 음식관리 문제로 인해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중 평균 3,000명이 매년 사망할 정도로 심각하다.
론 채프만 CDPH 국장은 “음식을 다룰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손을 씻고 주방 요리대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연말연시 행사에서 음식을 먹은 뒤 복통 등 이상징후가 나타날 때는 바로 의료진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가주 에디슨사(SCE)는 전열기구나 조리기구 사용이 많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화재 발생이 크게 높아진다며 전기기구 사용 때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SCE에 따르면 전기를 사용하는 조리기구나 전열기구 사용 때 주방에 누전 차단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며 낡은 전선이나 오래된 가전제품을 교체하는 것이 좋다. 또, 과도한 익스텐션 코드 사용을 자제해야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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