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양로원서 집단 이주...지역 최대 한인전용 양로원 부상
▶ 한인 직원 24시간 대기.한국음식 제공
은빛 양로원 한인담당 캐씨 박 디렉터.
중부 뉴저지 아름다운 해변가 롱브랜치 인근 이튼타운에 한국인들을 위한 요양 시설인 은빛 요양원이 크게 확장하게 되었다.
한국식 인테리어로 새로 단장되고 TV를 비롯한 모든 가구도 새로 교체될 예정이다. 아예 한인들만을 위한 전용 건물로 출입구도 별도로 되어있다. 그리고 여러 개의 오락방이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많은 전문 한국인 직원들이 3교대 24시간 불철주야 요양원 식구들을 돌보고 있는데 한국인 의사 한국인 간호사가 포함이 되어있다. 삼시 세끼 모두 한국음식이 제공된다. 특히 모든 방에서 탁 트인 전경과 대서양의 신선한 공기를 한껏 호흡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은 물론 채소를 직접 가꿀 수 있는 넓은 텃밭과 노인들이 오수를 즐기며 산책을 할 수 있는 안뜰 정원을 자랑한다.
우선 많은 노인들이 은빛 요양원으로 새로 입주를 하게 되는데 이들은 인근 은혜가든에서 거주하던 이들이다. 사우스 엠보이 소재 중부 뉴저지 은혜가든 모 회사가 새로 지은 건물의 비즈니스 플랜이 바뀌면서 양로원 시설 자체가 줄어들게 되어 새 빌딩으로 이전할 수 없게 된 한국인 입주자들이 타 양로원으로 이주를 하게 되었는데 한인 가족들과 보호자들이 주체가 되어 단체로 인근 시설을 찾게 된 것이다.
우선 가족의 유대나 공동체 의식이 미국인들보다 훨씬 강한 한국 문화로 오랫동안 같이 지내온 식구 같은 이웃들과 뿔뿔이 흩어지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 두 번째 햄버거나 핫도그 등 미국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한인 노인들에게 세끼 한식은 필수인데 한국 음식을 제공하는 시설을 찾아야 했다.
마지막으로 언어의 장벽으로 요양원에 들어오는 가장 큰 이유가 노령과 건강문제인데 만일 급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때를 막론하고 한인 노인들과 대화가 가능하고 도울 전문 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런 복잡한 이유로 가족들에게 한인전용 시설의 필요성은 필수적이었다. 그래서 가족들이 주축이 되어 대부분의 직원들도 고스란히 은빛 양로원 한인 전문 시설로 초청해 함께 옮기로 결정을 했다. 이는 특히 지난 10여 년간 정들어 지냈던 노인들의 질문이 첫 번째는 “친구들이 모두 함께 가느냐”였고 두 번째 “직원들도 같이 가느냐”였다고 한다.
이번 은빛 양로원 확장의 의미는 중부 뉴저지 최대의 한인전용 시설 양로원이 들어선다는 것이다. 가든 스테이트 파크웨이 105번에 위치해 에디슨에서 25분, 버겐에서 50분 거리에 있지만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이기 때문에 전혀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4월 1일부터 은빛 양로원 한인 담당 디렉터로 새로 부임한 캐씨 박 에게 직접 하기를 바란다. 전화 732.770.0609 SeniorCarePark@Yahoo.com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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