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건강보험제도인 ‘오바마케어’의 가입자 수가 정부 목표치인 700만명에 무난히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 보건국(HHS)은 지난달 27일 오바마 케어 가입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한데 이어 접수 마감일인 3월31일 막판에 접속자가 쇄도하면서 최종 가입자가 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날 웹사이트에는 가입자가 몰리면서 공식 웹사이트가 또다시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미동부 시간으로 오후 11시59분인 데드라인 이전에 웹사이트를 통해 오바마케어 상품에 가입함으로써 벌금을 피하려는 방문객이 같은 시간대에 10만 명까지 몰리면서 접속 불량 사태가 빚어진 후 다시 복구됐다.
조안 피터스 보건국 대변인은 "접속량이 적은 시간대에 정기 보수작업을 진행했으나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보수 시간이 길어졌다"면서 "소프트웨어 버그로 인한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민 가운데 무보험자는 4,8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들은 이날까지 연방정부나 주정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웹사이트의 건강보험 거래소에서 보험 상품을 사야 한다.
벌금은 올해 어른 1명당 95달러나 1년 연소득의 1% 중 큰 금액이 부과되고 2016년 이후에는 어른의 경우 최소 695달러까지 올라간다.
보건국은 이날 접수 마감 이전에 신청 절차를 이미 시작했으나 완료하지 못한 경우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신청자에 대해서는 시한을 연장하고 벌금을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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