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 3선·4선의원...‘다윗-골리앗 싸움’
▶ 우편투표로 기선제압... 선거캠프 비상
뉴저지 포트리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폴 윤 후보 선거 캠프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선거가 초박빙의 승부가 예상되자 포트리 민주당과 이탈리아계 커뮤니티가 막판 총력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윤 후보의 상대는 4선의 아멘드 포헨과 3선의 마이클 사젠티 후보. 민주당의 공천 없이 출마한 폴 윤 후보가 현역 시의원 2명에게 도전장을 낸 것으로 일부에서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까지 비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멘드 포헨 후보와 마이클 사젠티 후보는 이미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우편투표(부재자투표) 용지 400장을 가져 간 것으로 확인됐다.
두 후보 모두 최소 400표는 우편 투표로 확보하겠다는 의미로 갈수록 선거 판세가 복잡해지는 형국이다. 더구나 윤 후보를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 했던 포트리 유대계 유권자 일부가 최근 상대 후보 진영으로 넘어 간 것으로 알려져 윤 후보 입장에서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결국 윤 후보는 한인과 중국계 등 아시아계의 전폭적인 지지 확보와 함께 상대 후보에 반감을 갖고 있는 각 커뮤니티의 표를 흡수해만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때문에 윤 후보 선대본부는 한인 신규유권자 확충과 윤 후보 1명에 대한 몰표, 한인 투표율 증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선대본부에 따르면 포트리 한인 유권자는 2014년 3월 현재 총 2,677명이다. 민주당 838명, 공화당 253명, 무소속 1,586명으로 무소속 한인 유권자들의 표심 확보가 시급하다. 당선 안정권은 1,200~1,500표. 하지만 무엇보다 포트리 한인 유권자 비율이 32%에 그쳐 한인 시민권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선대본부는 5월10일과 11일 H마트 포트리 지점과 한남체인에서 대대적인 신규 유권자 등록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6월3일 실시되는 민주당 예비선거 참여를 위한 신규유권자등록 마감일인 5월13일까지 유권자등록 핫라인 운영한다. ▲핫라인: 201-341-8230.
한편 폴 윤 후보 선대본부는 지난 22일 열린 후원기금모금 행사를 통해 2만3,280달러가 모아졌다며 이미 확보한 3만 달러를 포함해 5만 달러가 넘는 선거자금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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