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이용해 아주 작은 마이크로입자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한인 유학생이 개발했다.
마치 카멜레온처럼 자유자재로 무늬와 색깔을 바꾸는 ‘변신 기술’이 가능하다는 뜻이어서 디스플레이나 센서 분야에 폭넓게 응용될 것으로 보인다.27일 미시간대에 따르면 이 학교 화학공학과 박사과정 김영리(27·여) 연구원이 제1저자인 논문 ‘공간적·시간적으로 재조합이 가능한 콜로이드 결정 조합체’(Spatially and temporally reconfigurable assembly of colloidal crystals)가 지난 23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이 기술에 대해 예비 특허를 출원했다.
미시간대는 주목할만한 연구를 소개하는 홈페이지 (http://www.ns.umich.edu/new/multimedia/videos/22148-chameleon-crystals-could-make-active-camouflage-possible)에 이 연구를 소개하고 실험 동영상을 올렸다.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569xkhTvy24)에도 공개된 이 동영상에는 빛을 쏘는 데 따라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 크기의 입자들이 모이고 흩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금까지 개발된 일반적 기술로는 결정체를 가지고 무늬나 모양을 만들려면 그런 꼴의 틀(template)을 사용해야만 했다. 즉 틀 하나로 한 가지 무늬나 모양밖에 만들 수 없었다.그러나 김 연구원은 콜로이드 입자들이 빛에 노출됐을 때 생기는 화학작용을 이용해 빛으로 그릴 수 있는 어떤 무늬나 모양이건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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