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에 최종 선발된다면 ‘한국의 미’란 외적으로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마음에서 풍겨 나오는 ‘나눔과 행복’이란 것을 전 세계인들에게 꼭 전하고 싶습니다."
뉴욕한국일보 주최로 1일 열린 미동부 한인사회 최고 미인을 선발하는 ‘2014 미스코리아 뉴욕선발’ 대회에서 ‘진’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은 윤찬송(19·사진)양.
이번 대회 13명의 참가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렸던 윤양은 이날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신의 꿈과 포부를 당당히 밝히며 큰 호감을 얻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버지니아로 가족과 함께 이민 온 뒤 뉴저지 뉴브런스윅에 거주해 온 윤양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역사가 깊은 도시이자 예술과 창의성이 넘치는 뉴욕에서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미인으로 뽑혔다는 사실이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며 "항상 겸손하고 존중하는 자세로 뉴욕 일원 한인의 자긍심을 전하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윤양은 이번 선발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5개월간 매일 4~5시간씩 꾸준히 운동하며 건강한 몸매를 가꿔왔다고.
현재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있는 윤양은 "사람들에게 내일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일깨워 주는 동시에 따스함으로 감싸줄 수 있는 ‘어머니의 품’ 같은 건축물을 짓고 싶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에게 위안과 위로를 주며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윤양은 "미스 뉴욕 진으로 당선된 이날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이달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미스코리아 USA 미주 본선에서도 당당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천지훈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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