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BA 월드컵
▶ 2연패-통산 5번째 우승 눈앞
미국의 케네스 파리드(왼쪽)가 리투아니아의 요나스 발렌츄나스의 수비를 뚫고 덩크 슛을 꽂아넣고 있다.
2014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대회 2연패와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리는 미국이 리투아니아를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대회 준결승에서 미국은 리바운드와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리투아니아를 96-68로 완파했다. 이로써 미국은 12일에 벌어지는 프랑스-세르비아 준결승 승자와 대회 패권을 놓고격돌한다.
미국은 이날 전반 잦은 범실을 범하며 고전했으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50-38개로 우위를 놓치지 않았고 특히 숨막히는 압박수비로 리투아티아를 공략, 무려 21개의 턴오버를 끌어내며 3쿼터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카일리 어빙(클리블랜드)이 18점(4어시스트)으로 공격을 리드했고 제임스하든(휴스턴)과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이 16점씩을 거들었으며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가 3점슛 3개등으로 13점을 뽑았다. 리투아니아는 요나스 발렌츄나스(토론토 랩터스)가 15점 7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분전했으나 미국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미국은 1쿼터에 21-16으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2쿼터 들어 내외곽에서 조화를 이루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3쿼터에서 승부를 갈랐다. 미국은 강력한 압박수비로 리투아니아의 기세를 눌렀고, 3쿼터 중반 61-37, 24점차까지 벌리며 승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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