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벌어진 한국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3승제) 4차전에서 김민성과 강정호의 홈런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LG 트윈스를 12-2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한국시리즈 출전권을 따냈다. 김민성은 2-2로 맞선 5회초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리고 8회에는 3타점 2루타를 치는 등 3안타로 7타점을 올려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타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넥센이 한국시리즈에 나가는 것은 지난 2008년 팀 창단 이후 처음이다.
넥센과 정규시즌 1위팀인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는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는 오는 4일부터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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