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년간 수입 1억달러…포브스 스포츠스타 랭킹 1위
’머니’라는 닉네임의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세계 스포츠 스타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5일 지난 1년간 스포츠스타 수입랭킹을 발표했는데 메이웨더가 무려 1억500만달러를 벌어들여 2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8,000만달러)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스포츠스타로 연수입 1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타이거우즈에 이어 메이웨더가 역사상 두 번째다. 메이웨더는 지난해 단 두 차례 링에 올라 두 경기 합쳐서 단 72분을 뛰고 1억달러를 넘는 수입을 올렸다.
반면 지난 2012년 3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계속 1위를 지켰던 우즈는 올해 6,120만달러의 수입으로 이 랭킹순위가 6위까지 밀려났다.
한편 2위에는 8,000만달러를 벌어들인 호날두가 올랐다. 지난해 이 랭킹 9위로 처음 탑10에 진입했던 호날두는 지난해 9월 레알 마드리드와 5년 재계약을 하면서 순위가 급격히 치솟았다. 그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6,470만달러의 수입으로 지난해 10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이들 사이의 3위로는 7,230만달러의 수입을 기록한 NBA의 수퍼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자리 잡았고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6,150만달러로 우즈를 근소한 차로 제치고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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