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보건국이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TV 광고 캠페인을 펼친다.
시보건국은 ‘라스트 댄스(사진)’라는 제목의 1분길이 TV 광고를 제작해 5일부터 뉴욕 일원 주요 TV채널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광고내용은 폐암으로 병상에서 투병중인 한 남성이 아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아내와 ‘마지막 춤’을 추며 건강을 지키지 못했던 지난 시절의 자신을 책망하며 가족과의 이별을 예감하며 눈물을 흘리는 내용이다.마지막에 등장하는 ‘그때 그러지 않았어도 됐을텐데(What will be doesn’t have to be)’라는 자막이 떠오르며 금연의 중요성을 상기시킨다.
뉴욕시가 금연캠페인을 시작한 2006년 이래로 약 70만 여명의 뉴요커가 담배를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례로 2013년 16.1%였던 흡연율이 지난해 14%를 기록하며 점차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뿐만아니라 시보건국은 매년 시정부가 150달러 상당의 금연패치 4주 분량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먼저 4주 분을 신청한 뒤 필요하면 2주 분을 더 받을 수 있다. 대상은 흡연을 하는 18세 이상 성인으로 총 3만5,000명분의 패치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뉴욕시 핫라인(311)이나 ‘1-866-NY-QUITS(1-866-69-08487)’로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비롯한 180개 언어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연 패치는 우편으로 우송된다. <천지훈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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