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비롯한 미 전역의 아동 10명당 1명이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질병통제예반센터(CDC)가 1일 발표한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전국의 4~17세의 어린이 및 청소년 9만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11%가 ADHD 진단을 받았다.
뉴욕의 경우는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은 9.9%의 진단율을 보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 1997년부터 2003년도까지는 ADHD 증세를 보이는 어린이, 청소년이 매년 약 3%씩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으나 2003년부터 2011년까지는 매년 5%의 증가율을 보여 ADHD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성별기준으로 살펴보면 여자의 경우 단 5.6%만이 ADHD 진단을 받은데 반해 남자는 3배에 가까운 13.2%가 ADHD로 판명돼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이별로 평균 7세가 되는 시기 ADHA 진단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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