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7년 개관한 구겐하임 미술관 지역 명물로
▶ 세븐 스트릿에선 유럽 특유의 고전미 만끽
스페인 빌바오의 명소로 자리 잡은 구겐하임 미술관
네르비온 강을 따라 본 스페인 빌바오의 아름다운 풍경
스페인 북부에 위치한 빌바오(Bilbao)는 바스크 지역의 중심지로 꼽히는 인구 35만 명의 도시이다.
미국의 여행객들에게는 지난 1997년 솔로몬 구겐하임 재단이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을 개관하면서 관광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빌바오는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이다. 도시 곳곳에 대중교통 시설이 들어서고 있고 현대식 건물 공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비록 아직까지 관광객들의 관심이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쏠려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볼거리가 많은 아름다운 도시이다.
빌바오의 대표적인 대중교통은 라임과 은색으로 된 트램 기차인 ‘Euskotren Tranbia’이다. 노선이 하나밖에 없고 요금도 1.5유로(약 1달러60센트)로 저렴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럽 특유의 고전미를 느끼고 싶다면 ‘Seven Streets’를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
‘Bilbao La Vieja’ 지역에 위치한 ‘Mina’에서 7코스(55유로) 메뉴의 점심을 먹은 뒤 빌바오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구겐하임 미술관을 둘러본다. 박물관 애호가라면 ‘Dona Casilda Iturrizar Park’ 인근에 있는 ‘Bilbao Fine Arts Museum’도 추천한다.
‘Mercado de la Ribera’ 시장에서 빌바오의 싱싱한 음식들을 맛보는 것도 재미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Azurmendi’ 식당을 적극 추천한다. 미슐랭스타 3개를 받은 이 식당은 가격이 꽤 세지만(2인 점심, 352유로) 15코스의 환상적인 요리를 체험할 수 있다.
‘Jardines de Albia’ 인근에 즐비해 있는 바와 카페를 차례로 방문하며 음식과 음료를 ‘샘플링‘하는 재미도 빌바오의 묘미 중 하나다.
밤에는 Silken Gran Hotel의 옥상 바에 앉아 진토닉 한 잔을 즐기며 도시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추천할만한 호텔로는 ‘Hotel Miro’(85유로)와 ‘Hotel Lopez de Haro’(83유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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