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가 한국에 이어 일본과도 운전면허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한다.
겐이치로 사사에 주미일본대사는 9일 워싱턴 소재 관저로 메릴랜드 주상원 및 하원의원 등 600여명을 초대, 일본과 메릴랜드와의 교역 증대를 축하했다.
이 행사에서 사사에 대사는 내년 1월부터 메릴랜드와 일본은 운전면허를 상호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운전대가 차량 왼쪽에 있는데 비해 일본은 오른쪽에 있다.
메릴랜드는 2010년 미국 주 정부 최초로 한국과 운전면허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일본과의 상호인정협정도 전국에서 처음이다.
한편 사사에는 이날 “메릴랜드에는 6,000여명의 일본인이 거주하고 있다”며 “600여개의 일본 기업이 메릴랜드에서 1만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사에는 캘버트카운티에 일본 투자회사에 의해 대규모 액화개스 수출 터미널이 공사중이고, 워싱턴과 볼티모어를 잇는 초고속열차 프로젝트도 연방교통부로부터 2,700만달러의 그랜트를 받아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사에는 또한 유나이티드 푸드 인터내셔널이 일본 식품 생산을 위해 벨캠프에 새 공장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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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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