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워런 버핏(사진)이 파리 테러로 투자결정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6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파리 테러로 주식을 팔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이번 테러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을 늦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FRB나 시장이 6개월 이내에 어떻게 할지를 예측해 대응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금융감독 당국에 공시를 통해 보유주식 변동현황을 공개했다.
보유주식 현황을 보면, 버핏은 IBM 주식을 147만주(1.8%)로 거의 2배로 늘렸고, GM 주식은 22%, 20세기 폭스의 주식은 44%까지 확대했다. 반면 월마트 지분은 7%, 골드만 삭스 지분은 13%씩 각각 줄였다.
버핏은 이들 기업에 대한 비관적 전망 때문이 아니라 항공부품 업체 프리시전 캐스트파츠 인수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매각했다고 CNBC에 설명했다. 버크셔는 지난 8월 프리시전 캐스트파츠를 32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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