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목사부부합창단 13회 정기연주회 성황

15일 열린 제13회 정기연주회에서 시카고목사부부합창단이 열창하고 있다.
시카고목사부부합창단(단장 이성자/지휘 조희현) 제1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5일 시카고 시내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3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 속에 열렸다.
본보등이 후원한 이날 연주회에서 합창단은 ‘내가 너와’, ‘강하고 담대하라’, ‘오직 주님만을 찬양하네’, ‘주님을 위해’ 등 찬양곡 총 8곡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한국곡과 외국곡을 연주할 때 국문, 영문 자막을 제공해 이날 연주회에 참석한 한인 및 타인종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공연에는 시카고어린이합창단(알바니팍)이 특별 찬조출연해 ‘아리랑’, ‘소나 마리아나’ 등을 연주했다. 특히 시카고어린이합창단은 ‘아리랑’,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을 한국어로 부르고 ‘Ozi v’zimrat yah’를 히브리어로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밖에 Chicago Voice of Ensemble도 찬조출연해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외 1곡을 선사했다.
이성자 단장은 “찬양으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온 마음 다해 전하는 귀한 시간이었고 시카고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도 마련하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최유나 시카고어린이합창단(알바니팍) 지휘자는 “아버지인 조희현 지휘자의 추천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뜻깊은 연주회에 동참하게 됐다. 오늘 30명의 단원이 전하는 메시지가 참석하신 모든 분께 좋은 동기부여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강반순씨는 “목사, 전도사, 신학생 등 주님의 일꾼들이 모여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해주어 감사하다. 목사부부합창단 연주회에는 처음 와봤는데 은혜로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자니스 헉씨(시카고 거주)는 “딸이 시카고어린이합창단(알바니팍) 단원이라 응원하기 위해 참석했는데 목사부부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연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샘물의 집과 서로돕기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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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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