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표 초반에 선두 나서자 박수와 환호성
▶ “예선 적극 성원해준 한인사회에 감사”인사
미치 잉글랜더 전 시의원 나와 응원 격려

존 이 후보가 4일 열린 LA 시의회 12지구 보궐선거 예선 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딸 제이다 양과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박상혁 기자]
■ 12지구 시의원 보선 존 이 후보 캠프 표정
4일 열린 시의회 12지구 보궐선거 예선에서 결선 진출이 확실시되고 있는 존 이 후보의 선전으로 LA시에서 한인 정치력 신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다시 세워질 전망이다.
이날 존 이 후보의 선거 후 파티가 열린 포터랜치의 이 후보 선거 캠프 사무실에는 존 이 후보와 미치 잉글랜더 전 시의원, 모니카 로드리게즈 7지구 시의원, 부친 이영일씨와 모친 수잔 이씨, 아내 쉴라 이씨와 딸과 아들, 선거 캠프 관계자 및 지지자들과 한인 인사 등 200여명이 몰려 개표 결과를 지켜봤다.
이날 개표가 시작되자마자 존 이 후보가 초반부터 앞서가기 시작하자 행사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고, 개표 시작과 함께 존 이 후보가 아내인 쉴라 이씨와 자녀들과 함께 등장하자 현장에서는 일제히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날 존 이 후보 캠프 사무실에는 이번에 사퇴한 미치 잉글랜더 전 시의원이 함께 나와 존 이 후보의 결선 진출을 축하하며 격려했고, 모니카 로드리게스 LA 시의원과 이종구 밸리한인회장 등 한인 단체장과 지지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LA 한인 시의원 당선에 한 발 더 다가선 이 후보를 응원했다.
존 이 후보는 이날 소감을 통해 먼저 한인 유권자들과 모든 지역구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후보는 “오늘 정말 기분이 좋다. 커뮤니티의 도움과 지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선거였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다양한 분들이 다 내가 자라온 커뮤니티에서 지지하러 와준 분들이어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4개월 간의 캠페인 동안 항상 선두 주자 자리에 있으며 모든 사람들 앞에 서있는 것에 대해 마음이 무거웠다”며 “하지만 오늘은 그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자원봉사자들 및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12지구는 의미가 깊다. 40년 동안 이 지역에서 2명의 아이들을 낳고 길렀고 미치 잉글랜더 전 시의원의 수석보좌관으로 이 지역을 위해 봉사도 했다”며 “LA 시의회에서 커뮤니티를 위한 강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싶다. 당적에 상관없이 커뮤니티와 캘리포니아 및 미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예선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한인 유권자들이 그동안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고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나오셔서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한인 커뮤니티에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 후보는 “결선 진출을 해도 갈 길이 멀다”며 “결선까지 2달 밖에 남지 않았으니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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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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