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캠페인에 부담’ 판단에 사과 의지…팩트 체크도 마무리 단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여권이 제기한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곧 대국민 사과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씨 본인이 앞서 밝힌 대로 직접 사과할 의향이 있고, 조속한 시점 내로 사과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선대위 내부에서는 김씨가 금명간 사과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여기에는 허위 이력 논란을 매듭지으려면 결국 당사자의 직접적인 사과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김씨 본인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한다.
대선 후보 배우자로서 공개 활동을 하지 않는 김씨가 자신을 겨냥한 논란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언론 접촉을 피해 결과적으로 대선 캠페인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김씨의 이번 사과에는 선대위 차원의 구체적인 해명이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윤 후보는 선대위 산하 네거티브 검증단 차원에서 '팩트 체크'를 지시했고,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언론이 제기한 각종 의혹을 검증하는 작업이 진행돼왔다.
김씨 본인의 사과가 미뤄졌던 것도 도마 위에 오른 이력서 작성 시점이 대부분 15∼20년 전이어서 물밑 사실 확인에 애를 먹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씨는 지난 15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다"며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국민께서 불편함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어 사과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윤 후보는 지난 17일 사과문을 통해 "제 아내와 관련된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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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8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빨리 대선날이왔으면 모두 정신교육대가서 단단히 교육을 받고 무보수로 국회의원을 해야지.ㅊㅊㅊㅊㅊㅊ
윤석열이 대선후보지 김건희는 그냥마누라야 .허경영후보가 한말씀 부인들은 정치에 관여못하게하고 대선후보를 보고 글을 써야지. 이러니 정치는 후진국이라지
김건희가 윤석열에게 사과했으니, 이제는 윤석열이 조국 가족에게 사죄할 때입니다. 아래에서 DHL님이 쓰셨듯이, 40년 때려야 할 김건희에 비해서 죄도 없는 조국 가족을 얼마나 괴롭히고 가정파탄을 냈습니까? 어떻게 그렇게 하고도 저렇게 버젓이 대통 후보로 나왔는지 정말 인간 말종 아닌가요?
옥이란잔 지식인이라기보단 야합꾼이라 보는것이 더 타당할것 친일파들도 일제시대때 지식인척 하면서 우리 국민들에게 벼라별 선동질과 혹세무민으로 일관한 사실을 우리모두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
지난주에 옥 이란 사람이 괜히 야당후보의 부인만 성토 한다고...논설이랍시고 썼던데 월요일에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 이런거 변호 하려고 지식인 인척 하는지..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