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배달시간 절약
▶ 첨단 디스플레이 탑재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배송 기사용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아멜리아’(Amelia)라는 코드명의 이 프로젝트는 배송 기사들에게 실시간으로 길을 안내해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아마존이 ‘마지막 100야드’ 구간에서 배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 글래스는 아마존의 기존 스마트 글래스인 ‘에코 프레임’(Echo Frames)을 기반으로 하지만, 오디오 기능만 제공하는 기존 모델과 달리 디스플레이가 내장돼 있어 배송 기사들에게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더 정확한 길 안내를 제공한다. 아마존은 내장된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기능도 추가해 배송 기사들이 사진을 찍어 배송 완료를 증명할 수 있도록 방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스마트 글래스는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배송 기사들이 더 많은 물건을 들고 다닐 수 있고 시간 절약으로 더 많은 물건을 배송할 수 있을 것으로 아마존은 기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내년 2분기에 출시 가능성이 있는 에코 프레임의 차세대 모델에 내장형 디스플레이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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