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은 청소년 이용자 보호를 위한 '10대 계정'(Teen Accounts)을 자사의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인 페이스북과 메신저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10대 계정은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이용자의 안전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특별히 설정된 SNS 계정으로, 지난해 인스타그램에 처음 도입됐다.
10대 계정은 청소년들이 SNS에서 보내는 시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와 부모 통제 기능을 담고 있다.
이 계정이 적용되면 비공개로 전환되고, 청소년이 팔로우하는 사람과 이미 연결된 사람들에게서만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폭력적인 콘텐츠 등 민감한 내용의 콘텐츠 시청 역시 제한된다.
SNS 사용시간이 60분을 넘으면 앱을 닫으라는 알림이 표시되고,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사용 제한 모드가 설정돼 알림이 해제된다.
부모는 자녀들의 대화 상대를 부모가 볼 수 있고, 앱 이용시간 역시 제한할 수 있다.
14세부터 16세까지는 부모 허락이 있어야 공개로 전환이 가능하며, 17세 이상의 경우 본인이 원하면 공개로 바꿀 수 있다. 메타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의 10대를 대상으로 페이스북과 메신저에서 10대 계정을 출시하며, 곧 다른 지역 청소년들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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