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Home) 주제 연작 선봬 19일 오프닝 리셉션

[안재희 작가 초대전]
뉴저지 테너플라이 ACC 갤러리가 내달 10일까지 안재희 작가 초대전을 연다.
안 작가는 14일 개막한 홈(Home)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한국 전통문화 배경, 로컬 커뮤니티의 자연 및 다문화 환경을 통해 커뮤니티의 웰빙에 대해 탐구, 백자 도자기 조각, 사진 등이 포함된 홈 연작을 선보인다.
‘홈 ‘은 안 작가의 16세기 조상인 풍애 안민학 학자가 산후합병증으로 2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아내 곽씨 부인에게 한글로 쓴 ‘애도문’라는 편지에서 시작됐다.
안 학자는 남존여비 사상으로 여성에 대한 차별이 심했던 시절 부인의 관에 애도문과 백자 명기들을 넣어두었다. 이 애도문은 안 작가의 아버지 안승환씨가 안 작가가 어린 시절인 400년 후에 조상의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발견해 2018년에 한국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었다.
안 작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인종차별의 아픔들을 겪은 아시안들과 성불평 등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을 위로하고자 한다.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설치, 조각, 도자기, 사진, 수채화 등 다양한 재료로 작업하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19일 오후 6~8시.
△장소 acc gallery 17-19 Washington Street, CVS(2 floor), Tenafly, NJ
△문의 201-390-6275, www.artcomcen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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