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폭염 사망자 19명으로 늘어나
메릴랜드의 폭염 관련 사망자가 지난주 13명에 이어 19명으로 늘어났다.
주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사망자 중 16명이 65세 이상이었고 16명이 남성, 14명이 백인이었다. 사망자는 볼티모어시 5명, 볼티모어 카운티 3명, 몽고메리 카운티 2명 등 여러 지역에서 발생했다.
■폭우에 휩쓸린 13세 소년 사망
캐롤 카운티에서 13세 소년이 홍수에 휩쓸려 배수관으로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카운티 소방국은 지난달 31일 오후 5시 30분께 마운트 에어리 중학교 인근 워터스빌 로드에서 폭우로 인해 불어난 물살에 휩쓸린 소년이 배수관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 했으나 거센 물살 때문에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고속 자기부상열차 프로젝트 무산
볼티모어와 워싱턴DC를 연결하는 200억 달러 규모의 자기부상열차(Maglev) 프로젝트가 연방정부의 승인 거부로 중단됐다.
볼티모어 워싱턴 래피드 레인은 “볼티모어에서 워싱턴 DC까지 15분 만에 연결할 수 있는 시속 370마일의 초고속 열차를 개발할 예정이었다”며 “연간 1,600만 건의 차량 통행을 대체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라고 전했다.
■로럴에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 가동
로럴에 빨간불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가 설치됐다.
하워드 카운티 경찰국은 로럴의 올 세인트 북쪽 방향과 노스 로럴 로드 교차로에 새로운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1일부터 가동됐다고 밝혔다. 30일간의 경고 기간 후 9월부터 적발되면 75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오션시티 호텔서 일산화탄소 누출
오션시티의 한 호텔에서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션시티 소방국은 1일 오전 11시께 에쇼어 호텔에서 일산화탄소 경보 신고를 받고 출동해 18명이 검사를 받고 4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누출 원인은 보일러 환기 문제로 병원으로 이송된 4명은 모두 보일러실 가까운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었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