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호남향우회, 호남 모범학생 연수단 초청

메릴랜드호남향우회와 호남 모범학생 연수단이 엘리콧시티의 코리아타운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남 모범학생 연수단이 미 동부 탐방으로 글로벌 역량을 제고했다.
메릴랜드호남향우회(회장 김기현)는 광주, 전남, 전북에서 모범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11명과 인솔자 3명 등 총 14명의 연수단과 함께 워싱턴 DC와 메릴랜드를 견학하고 정치, 과학, 역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견문을 넓혔다.
지난 3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연수단은 7일과 8일 워싱턴 DC의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와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백악관,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메릴랜드 엘리콧시티의 코리아타운, 벨츠빌 소재 성요셉 성당묘지에 있는 변수 선생 묘 등을 둘러봤다. 호남향우회원들은 학생들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해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다영 양(김제여고)은 “순수과학을 연구하는 꿈을 가지고 있는데 자연사 박물관을 직접 보니 감동이었다”고 말하고, 배지혜 양(중마고)은 “해외에 처음 나와보는데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시야가 넓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서현 양(광주동신여고)은 “워싱턴 DC의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준 호남향우회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기현 회장은 “수년째 고국의 청소년들에게 외국 문물 체험과 자긍심을 심어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는 값진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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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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