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을 잡은 인간이 어떻게 타락해 가는가를 실험적으로 보여주는 것 중 하나에 ‘죄수-간수놀이’라는 것이 있다. 평범한 시민들을 죄수와 간수로 나누고 한 쪽은 죄수복을 입히고 감옥…
[2012-07-11]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최근 한 TV방송에 출연해 박근혜 의원에 대해 한마디로 인물평을 해달라는 주문을 받고 ‘바른생활 소녀’라고 대답했다. 박근혜 의원의 최측근인 이 최고위…
[2012-07-11]동부는 80년 만의 최고라는 폭염이 계속 되고 있다. 게다가 드레초라는 토네이도와 비슷한 폭풍우가 몰아쳐 정전사태까지 빚어졌다. 자연재해 앞에서 인간은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
[2012-07-11]중독을 나쁜 습관으로만 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스스로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하다가 심신이 다 망가진 다음에야 후회하는 경우들을 자주 본다. 우리는 하는 일의 …
[2012-07-11]최근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았던 문의 전화가 바로 장애인 공익소송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공익소송을 당하는 한인 업주들은 마켓·리커는 물론 한식·일식 요식업주, 샌드위치 샵 오너…
[2012-07-11]“저, 박근혜, 이번 18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 합니다.”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마침내 대선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그의 출마는 이미 기정화 된 사실이기 때…
[2012-07-11]5.16은 쿠데타인가 혁명인가. “5.16이 군사혁명이란 이야기는 박정희 때나 하던 얘기다. 10.26 이후 그 누구도 혁명이라고 하지 않았다.” 한국의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2012-07-10]요즘은 경제에 대한 좋은 뉴스를 듣기가 어렵다. 유럽은 위기에서 흔들리고 있고 중국, 브라질, 인도 같은 신흥 시장은 둔화하고 있으며 미국은 불황에 빠져 있다. 미국의 상황…
[2012-07-10]일본 정부에는 ‘국가전략회의’라는 기구가 있다. 국가의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상시적인 기구다. 2011년 내각회의가 결정해서 총리 직속으로 설치했다. 2011년 시작된 국가…
[2012-07-10]10일 박근혜가 대통령 출마를, 정몽준, 이재오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 선출 과정은 사실상 끝났다. 김문수가 출마여부를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으…
[2012-07-10]우리 조상들은 후손들에게 신체발부는 수지부모(身體髮膚 受持父母)라고 가르쳤다. 피부로부터 털끝하나에 이르기까지 육신의 전부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니 소중히 여기라는 뜻이다. …
[2012-07-09]재선에 성공한 예가 없다. ‘정권 재창출’이란 말은 이제는 아득한 옛날의 이야기처럼 들린다. 니콜라 사르코지가 낙마했다. 프랑스뿐이 아니다. 유럽의 집권 정치 지도자들이 11명이…
[2012-07-09]우리는 때때로 사람들과의 거리를 측량한다. 가족이나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 실제 친하지는 않지만 가깝게 느끼는 사이, 옆에 있지만 멀찍한 사이, 거리 측정의 근거를 찾기 힘든 타…
[2012-07-09]구세대들은 결혼하고 나서야 햇수를 챙기면서 만남을 기념하지만, 요즘 젊은 연인들은 결혼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만난 첫날부터 계산하여 만남을 기념한다. 게다가 해나 달이 아니라 …
[2012-07-07]나이에 따라 순서가 있다는 ‘장유유서’는 모든 예절을 행하는 근본으로서 오륜 가운데 하나이다.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와 “한날 한시에 태어난 쌍둥이도 형 아우가 있다”는 속담은…
[2012-07-07]극심한 불경기에다 기후마저 고르지 못하다 보니 사람들의 불쾌지수가 높아만 간다.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지 안 그러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를 일이다. 곳곳에서 사고도 많…
[2012-07-07]정크 푸드와 에어컨의 공통점? 좀 억지스럽지만 굳이 찾아보자면 중독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번 맛 들리면 좀처럼 벗어나기 어렵고, 그래서 장기간 습관적으로 즐기다 보면 대가를 치르…
[2012-07-07]한반도의 반쪽 북조선. 지구상에 그 짝을 찾아보기 힘든 나라. 직접 눈에 보이지 않고, 귀로 들을 수 없지만, 심장으로 보고 들으려 하면 그곳 고통의 신음소리, 울부짖는 소리는 …
[2012-07-07]‘29만 원 할아버지’. 평소에 호화골프를 즐기면서도 “전 재산이 29만 원밖에 없다”고 내숭을 떠는 노인에게 서울의 어느 초등학생이 붙여준 별칭이다. 그런데 이 가난뱅이(?) …
[2012-07-06]팬들로부터 ‘탐캣’이라 불리며 사이좋게 지내던 할리웃의 수퍼스타 탐 크루즈(50)와 그의 아내로 B급 배우인 케이티 홈즈(33)가 갈라서게 됐다. 불과 6년 전만 해도 오프라 윈…
[2012-07-06]맨하탄 이민법원에 출석했다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된 이민자 숫자가 미 전국 수치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독립언론 …
‘메릴랜드 한인 이민역사 박물관’ 프로젝트가 리앤리 재단 이세희 회장의 3만 3,000달러 기부로 탄력이 붙어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메릴랜드…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건물에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숨진 범인이 평소 코로나19 백신 음모론에 빠져있었던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