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만큼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게 있을까?” 감탄하는 우리에게 케임브리지 대학의 장하준 교수는 이런 말을 한다. “인터넷 혁명의 경제적, 사회적 영향은 최소한 지금까지…
[2012-04-21]솔직히 말해서 요즈음처럼 아버지의 권위가 땅에 떨어져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시대도 없었을 것이다. 한없이 높기만 했던 아버지의 권위는 지금 어디에서 찾아보아야 할까? 오죽하면 아이…
[2012-04-21]탈북자 북송 반대 데모를 워싱턴 DC 중국대사관 앞에서 한 지 어느 덧 한 달이 넘었다. 우리가 나타날 때마다 창문 틈이나 밖에서 보고는 중국대사관 측은 경찰을 부르면서 아주 민…
[2012-04-20]조지 클루니는 오는 5월10일 LA의 자택에서 오바마 재선을 위한 1인당 최고 4만달러짜리 기금모금 파티를 연다. 클루니는 초선 때부터 오바마를 열렬히 민 골수 민주당 후원자다.…
[2012-04-20]한일 간에는 동해를 어떻게 표기하느냐를 놓고 오랜 논란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당연히 동해(East Sea)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는 입장이며 일본은 일본해(Sea of Japan…
[2012-04-20]세대차이로 인해 오는 부모와 자녀의 갈등은 나라, 인종, 문화를 구별하지 않고 대부분 겪게 되는 문제이지만 이민 가정은 그들만의 좀 더 독특한 문제들이 있음은 많은 연구에서 밝혀…
[2012-04-20]‘후샤오지’(胡紹基ㆍ호소기)라는 이름은 생소하다. 그러나 ‘마이클 우’는 LA 정계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친숙한 이름일 것이다. 1985년부터 1993년까지 LA 시의회…
[2012-04-20]제31대 LA 한인회장 선거가 공식 캠페인에 돌입했다. 지난 29대와 30대 선거가 무투표 당선으로 막을 내린 후 한인사회로서는 6년 만에 맞는 경선이다. 그런 만큼 기대가 있다…
[2012-04-20]상당수 한인업체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공익소송 남용을 막기 위한 법안들이 캘리포니아 주 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다. 주 상원에는 밥 더튼 의원이 발의한 SB 1186 법안이, 주하…
[2012-04-20]작년 8월 서울에서는 학교 전면 무상 급식 실시 여부를 주민의 뜻에 따라 결정하기 위한 투표가 있었다. 유권자의 25.7%가 참가했지만 전체 유효표의 1/3을 넘지 않으면 개봉조…
[2012-04-19]뉴욕의 한인유권자센터는 1992년 4.29폭동을 계기로 정치력을 결집해서 한인들의 권리와 이익을 옹호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1996년도에 비영리단체로 연방정부의 인가를 받았다.…
[2012-04-19]산타클라라 카운티에 속해 있는 팔로알토는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이자 스탠포드 대학과 인접해 있는 곳으로, 미국에서도 부자들이 사는 동네로 알려져 있다. 교육열 높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2012-04-19]사월의 하늘 사월의 땅 사월의 젊은 얼굴들, 저기 저 사월의 화사한 봄꽃들 피어나거라. 이 세상 구성을 이루고 있는 것이란 것들 모두 피거라. 내 잠행을 위하여 꽃 피거라.…
[2012-04-19]이번 주 들어서자마자 연방상원은 ‘버핏세’를 죽여 버렸다. 오바마 대통령이 강력추진해온 이 부자 증세안은 16일 표결에서 51 대 45로 부결되었다. 과반수 찬성은 넘었지만 공화…
[2012-04-19]“담배 끊는 것 어렵지 않아요. 나는 수천번 끊어봤어요.” 마크 트웨인의 말이다. 둘째가라면 서러운 애연가 트웨인은 나름대로 흡연의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었다. “…
[2012-04-18]‘진리(진실)가 우리를 자유하게 하리라’는 확신이 종교적으로는 훌륭한 믿음일지 모르지만 현실 정치에서는 그다지 효용성이 없다. 특히 선거라는 싸움판에서는 진실이 별로 힘을 쓰지 …
[2012-04-18]고국을 떠난 지 35년이 되는 늙어가는 사람이 밤잠을 설쳐가며 4.11총선을 지켜보았다. 나는 어떤 정파도, 특정 인물도 지지하지 않는다. 나는 시민권자로 살아가지만 한편으로는 …
[2012-04-18]유엔 총회는 헌장에 규정된 원칙을 끈질기게 위반하는 국제연합회원국을 안전보장이사회의 권고에 따라 기구로부터 제명할 수 있다. 북한이 소위 ‘2012년 강성대국’을 맞아 이례적으로…
[2012-04-18]안철수 바람이 다시 일고 있다. 야권에서 왜 이런 바람이 일어나고 있을까. 대선후보 없이 이대로 가다가는 박근혜 바람에 밀려 야권존재가 최악의 위기에 놓일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이…
[2012-04-18]“가슴을 졸였다.” 4.11 총선을 맞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보였던 반응 같다. 당초 예상은 야당의 무난한 과반수 득표였다. 이명박 정부의 인기가 말이 아니다. 게다가 터지느니 …
[2012-04-17]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사진) 대통령의 첫 한미정상회담이 오는 25일(월) 워싱턴 DC에서 열릴 전망이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워싱턴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이하 정대위, 회장 맥리)가 일본군 피해자 할머니들과 위안부 운동을 조명한 다큐 영화를 만들…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건물에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숨진 범인이 평소 코로나19 백신 음모론에 빠져있었던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