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에 사는 데이빗 쿡이라는 사나이는 영화광이었다. 그는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자주 영화를 빌려다 보았는데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 것에 짜증나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
[2010-10-06]양녕대군은 스스로 세자 자리를 버렸는가. 조선조 500년 역사를 조명할 때마다 끊임없이 던져지는 화두다. 양녕대군 이제(李?)는 태종과 그 정비 원경왕후 민씨 사이에서 장…
[2010-10-05]북한의 김정은 후계구도가 가시화되고 있다. 공식적인 후계자 지명은 강성대국의 완료시점인 2012년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지난주 열린 노동당 3차 대표자회를 통해 김정은이 다음 세…
[2010-10-05]왜 우리는 뿌리를 알아야 하고 효도를 해야만 하는가? 자신을 위해, 자식을 위하여 그리고 사회를 위해서이다. 부모나 조상이 뿌리라면 자식은 줄기이다. 어떤 초목을 막론하고 줄기보…
[2010-10-05]한, 꼬리만 붙잡고 나 혼자 남았다. 斷指하듯 제 꼬리를 뚝, 자르고. 너도 독종이구나 야쿠자 도마뱀 힘께나 써 보이는 도마뱀 은근히 유혹하다가 꼬리를 빼는…
[2010-10-05]선거철이라 연방의회 내 현직 정치인들의 러브콜이 잦다. 특히 올해에 유난히 더한 이유는 양당이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고, 더구나 2007년 일본군 위안부결의안 통과 이후…
[2010-10-05]매주 뉴스가 없는 주는 없지만 지난 1주 사이 한반도와 관련해 의미 있는 뉴스가 여러 개 터졌다. 그 중 제일은 물론 김정일의 셋째 아들 김정은이 후계자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
[2010-10-05]20대 한인 여성 2명이 중국계 갱단원들의 합법적인 미국 체류 신분 유지를 돕기 위해 돈을 받고 위장결혼을 도모했다 발각된 사건은 상당히 충격으로 다가왔다. 체포된 이들 한인 여…
[2010-10-04]19세기 초 유럽제국은 서구문화의 뿌리를 찾아 비유럽 지역을 샅샅이 뒤져 고대 유적지를 발굴하는 것이 대유행이었다. 비유럽 지역에서의 문화재 획득은 정치적, 문화적 영향력을 상징…
[2010-10-04]10월1일은 ‘국군의 날’이었다. 국군이 38선을 돌파하던 날을 기념하게 된 뜻 깊은 날이다. 1950년 북한의 전면적인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으로 불과 2개월여 만에 …
[2010-10-04]치욕의 날인 1910년 8월22일 세계지도상에서 태극기와 동시에 대한제국이 사라졌다. 동시에 일본은 대한제국은 조선국으로, 대한제국황제는 조선왕으로 격하시켰다. 조선총독부의 초대…
[2010-10-04]‘청년대장’ 김정은이 마침내 2인자로 데뷔했다. 조선인민군 대장이란 칭호와 함께 당 중앙 군사위 부위원장에, 또 당 중앙위 위원장에 선임됐다. 44년 만에 열린 조선노동당 대표자…
[2010-10-04]“음악 교육, 정말 필요할까요?" 학부모들에게서 종종 듣는 질문이다. 한사람의 아빠로서 음악이 아이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가 나 역시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
[2010-10-04]미국 모대학 사회학과 교수의 책 출판기념회에 갔다. 그는 이미 세계 각국의 역사, 문화, 현지 사람들을 상세히 소개하는 논문과 책을 많이 출판했다. 그 출판물들의 내용들이 알차 …
[2010-10-02]말라리아로 한해 수만명이 목숨을 잃는 아프리카의 빈국 우간다, 그 중에서도 모기가 번식하기 좋은 습지가 많아 유난히 어린이들이 많이 사망하는 한 마을 이야기다. 이 마을이 구호기…
[2010-10-02]여름내내 왁자지껄 하며 해변이건, 산이건 사람들이 한창 분주한 모습을 보이던 게 어느새 과거가 돼버렸다. 뙤약볕 밑에서 시끄럽고 요란하게 보내던 무더위가 언제 다 가시고 어느새 …
[2010-10-02]자녀를 처음 대학에 보낸 부모들에게 가을은 상실의 계절이다. 아이가 떠난 텅 빈 방이 ‘상실’이고, 새 생활에 취해 집을 까맣게 잊어버린 듯한 아이의 무심함이 ‘상실’이고, 아이…
[2010-10-02]정말 장하다, 태극 소녀들. U17 월드컵 일본과의 결승전을 지켜보니 조직력, 볼 키핑, 패싱 등의 기본기는 우리 팀이 한수 아래였다. 운도 따랐고 골 결정력과 정신력으로 이뤄낸…
[2010-10-02]유분자 / 소망소사이어티 이사장 얼마 전 필라델피아의 서재필박사 기념사업회로부터 강연 초청을 받았다. "그 멀리에서까지 관심을 보여주다니…"하는 고마움과 함께 자부심도…
[2010-10-01]시란 무엇인가. 노벨상을 받은 칠레의 파블로 네루다는 이 질문에 대해 시로서 대답한다. ‘그리고 그 것은 그 나이 때였다… 시는 나를 찾아 당도했지. 나는 모른다, 나는 그…
[2010-10-01]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개최한 제30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 2건으로 메릴랜드로 송환된 케빈 안(31·사진) 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이민을 적발하기 위해 고용 서류 점검을 확대하면서 한인 고용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