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성경의 이사야 구절을 인용해 산화한 우주선 승무원들의 넋을 기렸다. 그리고 이렇게 다짐했다. “우주탐사는 계속 될 것이다.” 애도의 메시지가 넘쳐 흐른다. 러시아 대…
[2003-02-04]초심의 달 1월도 지나고 2월1일은 우리의 ‘설’, 4일은 ‘입춘’, 15일은 ‘정월 대보름’, 19일은 ‘우수’이다. 모국에서는 설을 계기로 귀성 또는 역귀성을 위해 2,000…
[2003-02-04]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우주 저 멀리 공간에는 평화와 희망이 있고 우리는 그곳을 알려고 노력해 왔다. 예언자 이사야는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누가 이 우주를 만들었겠느냐? 저…
[2003-02-04]며칠 전 홈리스 사역을 하는 분으로부터 거리에서 음식을 나누어주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시의회에 상정되었다고 하며 걱정스러워 하는 말을 들었다. 지난해에 이미 샌타모니카에서는 홈…
[2003-02-04]4,000억 공자금 중 2,235억 원을 북한에 주었음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우리의 주적에게 무상으로 준 것이다. 북한은 그 돈을 굶주리는 주민들에게 배급하지 않고 무기…
[2003-02-04]행복은 물질의 풍요와 정비례하지 않는다. 행복은 마음의 풍요와 정비례한다. 물질은 편이를 위해 사용되는 것이다. 물질은 마음을 순 간적으로 기쁘게 할 수는 있으나 항상 즐 겁…
[2003-02-01]지난 28일자 한국일보 오피니언란에 난 ‘비굴한 기성세대’라는 글을 읽고 이 글을 쓴다. 나는 오래 전 한국에 있을 때 조그마한 신문사에서 잠시 일한 적이 있다. 그때 나는 기사…
[2003-02-01]어렸을 때 할아버지께서는 이런 말씀을 들려 주셨다. 김삿갓은 시인으로서 천재였다. 시를 잘 썼다. 그러나 누구도 그의 시를 읽지 않았다. 천민이 쓴 시어서였다. 그는 소실…
[2003-02-01]며칠 전에 아는 사람에게서 한통의 전자메일을 받았다. 누군가에 의해 시작되어 받은 사람이 다시 자신이 아는 사람들에게 계속 보내도록 만들어진 일종의 연쇄 전자메일이었다. …
[2003-02-01]“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서정주의 ‘국화 옆에서’중에서)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
[2003-02-01]프랑스 파리에 가면 한국 자연의 멋을 선보이는 공원이 하나 있다고 한다. 작년 3월 파리 중심가의 블로뉴 숲 안에 문을 연 ‘서울공원’이 그것인데 소나무 동산과 죽림 등 한…
[2003-02-01]오늘 마켓에 갔다가 무료 배부 선반에서 못 보던 주간지를 집어 들고 집에 왔다. ‘항소라니 또 법정 싸움인가’라는 신문 기사에 대한 미디어 비평이란 반론이 눈에 들어왔다. …
[2003-02-01]유럽 영화에 비하면 할리웃 영화는 너무나 비현실적이다. 그래서 할리웃을 꿈을 파는 공장이라고 부르는지도 모른다. 이런 비현실성은 모든 장르의 할리웃 영화에 통용되지만 특히 남용되…
[2003-01-31]“○○○은 내 돈을 떼어먹었으니 단체장 할 자격이 없다” “□□□는 커뮤니티 현안에 사사건건 개입해 불협화음을 조장하는 사람이니 절대로 중책을 맡을 수 없다” “△△△는 평소엔 …
[2003-01-31]익은 벼는 머리를 숙이고 빈 수레는 요란하다. 자신 있고 실력 있는 사람들은 남과의 비교나 경쟁에 관심이 없다. 한국 신문들은 그런 점에서 아직도 요원한 것 같다. 박찬호가…
[2003-01-31]얼마 전 ‘한국 정부 해외 한글학교 지원’이라는 기사를 읽고 서글픈 마음이 앞선다. 한국 정부에서 2,000 곳에 가까운 해외 한글 학교에 필요한 예산의 거의 절반을 지원…
[2003-01-31]모처럼 테니스 클럽의 여성 회원들과 주말여행을 했다. 회원 한 명이 물어 온 정보에 의거하여 소위 ‘20달러 짜리 1박2일 카지노 투어’를 택했다. 한인 커뮤니티에도 그런 프…
[2003-01-31]미국생활도 20년이 넘어간다. 지나간 세월을 돌이켜보면 처음 유학으로 이곳에 첫발을 디뎠을 때의 두려움과 당혹스러움이 가시고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2003-01-31]김밥 상온 보관법 제정 움직임이 중심을 잃고 뒤뚱거리고 있다. 법안 상정을 코앞에 두고 있으나 들리느니 불협화음이다. 게다가 직접 이해 당사자인 업계는 미온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2003-01-31]한국은 ‘가짜 천국’이라는 오명이 태평양 건너 미국에까지 상륙하고 있다. 미전국 공항을 통해 밀반입되다 연방세관에 적발된 유명 브랜드 가짜 제품들중 한국이 제조국인 케이스가 지난…
[2003-01-31]



























정숙희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박영실 시인·수필가 
2026년 새해에도 뉴욕과 뉴저지 한인들의 일상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규정과 법규가 새롭게 바뀌게 된다. 당장 1일부터 뉴욕시 최…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하루만 남겨둔 채 역사의 저편으로 저물고 있다. 올해의 가장 큰 뉴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몰아친 이민 …

스마트폰에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모 통제(parent control)’ 위치 추적 기능의 도움으로 납치됐던 청소년들이 잇달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