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한반도는 꿈틀거리는 큰 누에 같기도 하고 또 어찌 보면 금방 뛰어 오를 듯 한 동물의 왕 호랑이 같기도 하다. 그리고 저 중국 대륙은 거대한 상전 같기…
[2009-10-03]가을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내 고향에는 벌써 귀성객들이 걸음을 재촉하여 서울역으로, 고속터미널로 달려갈 것이다. 차들은 꼬리를 물고 서울을 빠져나갈 것이다. 어쩌면 나는 가…
[2009-10-03]유유히 흐르는 포토맥 강물 어머님 모습 스쳐가고 한가위 보름달은 높이 솟아 추석 나그네 미소짓네 가을 나무 가지마다 단풍잎 아름다운데 가지 위에 산새들이 추석…
[2009-10-02]한가위 부푼 달 터질 듯, 추석 빔 차려입고 신도주(新稻酒) 국향에 담아 휘영청 달빛아래 사립문 그림자 밟고 설레는 가슴 행주치마에 싸안고 …
[2009-10-02]열심히 땀 흘려 일하던 무더운 날씨 냉수 한 그릇이 고마웠던 때 엊그제 같은데 깊은 밤 귀뚜라미의 청량한 노래, 풀벌레 소리의 앙상블, 나뭇가지 사이의 초승달 빛이 들창문에 비추…
[2009-10-02]내 어릴적의 가을은 뒤란 처마 밑에 매달거나 외양간 시렁 위에 올려 놓았던 멍석이 마당에 깔리면서 시작되었다.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 곡식들이 차례로 앞마당 바깥마당으…
[2009-10-02]1974년에 설립된 봉사센터가 앞으로 한인 및 미국사회에 유익한 기관으로 인정받고 존속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정신과 사회봉사, 복지업무의 전문성의 유지가 중요한 두 축을 이룬다고 …
[2009-10-02]‘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 조부모의 날 수기 공모전 할아버지 부문 당선작 우리 가족은 모두 6명이다. 우리 내외는 보이드(Boyds, MD)에 있는 콘도미니움에, 아들 식…
[2009-10-01]벌써 10월이다. 가을이 조용히 깊어간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운명을 ‘모이라(MOIRA)’ 라고 했는데 그 어원은 하늘에서 할당받은 삶이라는 뜻이라 한다. 우리가 …
[2009-10-01]기러기 기러기 고달픈 유목민 삶 접고 어머니의 나라 별이 빛나는 조국으로 돌아가자 사랑하는 님과 헤어져도 추억을 남기고 아무도 모르게 희망 안고 돌아가자 속절…
[2009-10-01]목사는 목회자이고 설교자이다. 목회하는 것은 설교하는 것이며 설교하는 것은 목회하는 것이다. 목사에게 설교가 얼마나 중요한 가는 구태여 설명할 이유가 없다. 그렇지만 설교는 …
[2009-10-01]필라델피아에 있는 벽돌공장에서 일하는 존 이라는 소년이 있었다. 존은 13살로 나이는 어렸지만 누구보다 착하고 성실했다. 그런데 존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 하나 있었다. …
[2009-09-30]금년에는 가을로 들어서는 입추가 유난히 빨라서 8월 초에 이미 지났었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와서인지 이제 조석으로 제법 쌀쌀한 느낌마저 들어 옷깃을 여미게 한다. 엊그제 95~6…
[2009-09-30]‘20세기의 신데렐라,’ ‘세계의 공주,’ ‘인류의 연인,’ 그리고 ‘동화 속의 가인’으로 세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영국의 다이아나 공주가 파리에서 이집트계 출신의 연인과 사…
[2009-09-30]비교하지 말라는 것이 성서의 가르침입니다. 왜 비교하는 것이 나쁜 일일까? 그것은 비교에서 열등감이 생기고 교만이 생기고 질투가 생기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는 남과 비교해야 할…
[2009-09-29]요즘은 미국에서도 온라인 뱅킹이 대세인 듯하다. 전기료를 포함해서 전화 요금, 크레딧 카드 비용, 텔레비전 시청료까지 온라인으로 납부를 하니까 우표와 수표를 쓸 일이 없다. 온…
[2009-09-29]얼마 있으면 길거리에 얼려질 도토리를 영어로는 에이콘이라고 한다. 그런데 요즘 미국 미디어에는 에이콘에 대한 기사가 많이 등장한다. 도토리 이야기가 아니라 어떤 조직의 비리에 대…
[2009-09-26]새벽녘, 지붕을 토닥이는 빗소리에 잠이 깨졌다. 가을비다. 가을비는 소란스럽지 않아 좋다. 자분자분, 옛이야기 나누듯 조용히 내리는 빗소리 사이로 어디서 들려오는지 긴 기적소리가…
[2009-09-25]주문받은 손님의 조끼에 단추를 달다 왈칵 목이 멘다. 핏줄이 파랗게 도드라진 풀기마른 손으로 주머니에서 단추를 찾아 내미는 노인 천천히 힘없는 모습도, 움푹한 볼도 생전…
[2009-09-25]움츠렸던 마음을 열면 마음은 잔잔한 호수 도사리고 앉은 마음을 열면 마음은 푸른 잔디 움켜잡았던 마음을 열면 마음은 파란 바다 활기차게 피어오르는 꿈 마음…
[2009-09-25]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이희숙 아동문학가
최윤필 / 한국일보 기자
허경옥 수필가
한영일 서울경제 논설위원
연방국토안보부의 셧다운(일부 기능정지)이 76일 만에 종료됐다.백악관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하원을 통과해 넘어온 국토안보부 임시…

‘원코리아 정책 포럼’(Capitol Policy Forum)이 지난 29일 워싱턴 DC 연방 하원 캐넌 빌딩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제23…

미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지나기 위해 이란과 거래하는 해운사들에 제재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