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정리를 시작으로 가라지를 말끔히 했고 올해 들어 부엌의 붙박이장을 정리 중이며 다음에는 옷장을 하는 순서로 마음먹었다. 30년 넘게 살면서 자꾸만 늘어난 부엌살림이 마음에 …
[2017-01-13]작년 말 한 미팅에 참가했었다. 미팅을 주관했던 컨설턴트분들을 제외하고는 미팅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은 베이지역에 사는 한인 분들이었고, 앞으로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의논하는…
[2017-01-12]두들과 루나는 우리 딸네 집에서 키우는 개와 고양이의 이름이다. 두들은 네살짜리 시추라는 종류의 코가 납작한 중국계 개이고 루나는 몇달전 동물 보호소에서 일금 25불을 내고 데리…
[2017-01-11]차속에서 전화를 받는다. 조금 있으면 AM 1120 한미라디오에서 내가 들어야할 프로가 있단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 프로가 나오기 전 목적지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 프로를 기…
[2017-01-11]미국의 교과과정에는 글쓰기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나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표절이 무엇인지 배우고, 글을 쓸 때 절대 표절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몸에 익히는 것을…
[2017-01-11]2017년 1월 31일이면 오바마케어의 공개가입 기간이 마감된다. 2017년 새로 들어서는 정권은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겠다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발언 이후에도 신규 가입자들과 갱신…
[2017-01-10]새해가 밝았다.신년이 되면 누구나 한해의 새로운 계획과 함께 올해는 어떤일이 일어날까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볼텐데, 옛 신라인들은 이맘때면 첨성대에 올라가 별을 보며 한해의 국운을…
[2017-01-07]In a higher-context culture, many things are left unsaid, letting the culture explain. 고문맥문화(高文脈文化)…
[2017-01-07]2016년의 끝자락에서 그리고 또다른 새로운 여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한해가 저물어 가던 날 지인들의 모임에서 그날의 호스트는 초대받은 이들을 한분 한분 소개하는 자리에서…
[2017-01-06]저번 주 ‘대한민국 출산지도’가 많은 비난을 받았다. ‘저출산 극복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달고 ‘가임기 여성수’를 한눈에 보기좋게 나타냈다며 20세에서 44세의 여성을 ‘가임기 …
[2017-01-05]21세기 문화 트렌드의 한 특징은 섞이고 절충하는 퓨젼(fusion)이다. 음식에서도, 옷에서도, 건축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발견된다. 남성성과 여성성의 퓨젼은 남자가 여성스러운 …
[2017-01-04]얼마전 직장동료의 책상을 지나칠 때 그녀가 무언가를 열심히 써내려가는 것을 보았다. 무엇을 하느냐 물었더니 일기를 쓴다고 했다. 그녀는 매일 일기를 쓴다고 말했다. 나도 한때는 …
[2017-01-02]For auld lang syne, my dear, for auld lang syne, we’ll take a cup of kindness yet, for auld lang sy…
[2016-12-31]Auld Lang Syne / 올드 랭 사인====For auld lang syne, my dear, for auld lang syne, we’ll take a cup of ki…
[2016-12-31]박노해의 시 ‘굽이 돌아가는 길’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올곧게 뻗은 나무들보다는/ 휘어 자라난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이친 강줄기가 더…
[2016-12-31]도리언 그레이는 이렇게 말했다부모님 지인의 아들이 있었다. 부모님을 통해 이야기만 전해 듣지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대학에 가서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익히 듣던 바여서 내심 반갑…
[2016-12-30]“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하는 것은 결국 그 사람이 어떤 비젼을 지녔는가를 묻는 것과 같다.” 인디언이 이 대륙의 주인이었던 시절 이야기이다. 넓은 평원을 지배하는 한 강력한 …
[2016-12-30]지난주 배달된 많은 우편물 중에서 월넛크릭의 Bedford 화랑의 초대 카드가 눈에 먼저 들어오면서 가슴을 뛰게 해주었다. 어린 시절 내 그림은 항상 전시되어 수채화를 잘 하는 …
[2016-12-30]올해 신년 계획을 세웠었다. 3kg이라도 좀 빼려고 해보기, 이제는 비록 학생이 아니지만 그래도 공부 계속하기 등 뭐 어디 써놨는지 무엇들이였었는지 기억도 안나는 것 보면 제대로…
[2016-12-29]2017년은 정유년 닭띠 해 라고 합니다. 2017년을 현 시점에서 바라보니 한국과 미국 모두 순조롭지 않은 길을 걸어가리라 봅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기도 전에 각…
[2016-12-28]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0대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이 정계 거물인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
K-푸드의 선풍으로 K-베이커리 또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이 메릴랜드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최근 몇 년 사이 메…
제 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지난 25일 로즈빌 마이두 파크 6.25 참전 기념비 앞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