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 100년, 뿌리를 찾아서
▶ 각 지역 실무자 하와이서 전국회의
<하와이 지사>
2003년 1월로 다가온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국 네트웍이 구성됐다.
LA와 뉴욕을 비롯한 미 전국의 100주년 기념사업 실무책임자들은 23일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키키리조트호텔에서 기념사업회 출범이후 첫 전국회의를 갖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미주 네트웍형성과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100주년 기념사업의 역사적 의미와 장단기 비전’ ‘이민사 유적지 발굴계획’등을 주제로 하와이 100주년 기념사업회 전문위원들의 강연이 열렸으며 전국에 산재해 있는 이민 사적지에 대한 다큐멘타리 제작방안과 각 지역 기념사업회의 활동계획 등이 논의됐다.
김창원 하와이 기념사업회장은 "100주년 기념사업은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있는 초기 이민자들의 넋을 기리고 21세기를 이끌어갈 후세들에게 값진 문화적 유산을 물려주기 위한 기념비적 사업"이라며 "사탕수수 이민이 첫발을 내린 하와이를 중심으로 전국의 한인사회가 힘을 모아 역사적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자"고 호소했다.
서동성 LA지역 실행위원장은 "자금과 인력, 기본적인 청사진도 제대로 갖춰지지않았지만 역사적인 사업을 꼭 성사시켜야 한다는 뜻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념사업회의 전국 네트웍이 효율적으로 가동돼 2년뒤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종무 뉴욕 이민사 편찬위원은 "첫 회의가 이민사의 원류를 이루는 하와이에서 열린 것 자체가 큰 의미이며 미주네트웍 구성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의 기본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하와이 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을 비롯, LA에서 서동성 실행위원장과 민병용 사무총장, 뉴욕의 조종무 이민사 편찬위원과 아시아 소사이어티 관계자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 이틀째인 24일 기금모금행사를 가진뒤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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