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뉴포트비치에서 발생한 백인향씨 총격 피살사건과 관련, 사후종범 혐의로 기소된 지금영씨 변호인은 23일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서 열린 재판전 심리에서 검찰과 유죄인정을 통한 합의를 시도했으나 결론을 얻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9일 심리를 계속키로 했다.
C30 법정(판사 카주하루 마키노)에서 열린 이날 심리에서 지씨 변론을 맡고 있는 크레이튼 라즈 변호사는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집행유예에 알콜 재활 프로그램을 받게 해달라고 제안했으나 캐롤린 칼라일 레인즈 검사는 2년형을 주장,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재판을 맡고 있는 카주하루 마키노 판사가 4-6주간의 보호관찰 보고서를 통해 변호사의 제안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언급한 한 것으로 알려져 2주 뒤 속개될 심리에서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라즈 변호사는 "아직 뭐라고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만약 우리 주장이 받아들여지면 3년 정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칼라일 레인즈 검사도 "현재로선 뭐라고 얘기할 수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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