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은 크리스천에게 주어진 최대의 행복입니다."
11일 오후 7시 본보 후원으로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를 마련한 동부 여성선교합창단 손영혜 단장은 강산도 변한다는 오랜 세월 합창단이 변함 없이 자리를 지켜온 비결을 이렇게 표현했다. 이날 라하브라하이츠의 삼성장로교회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3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30여 단원들이 지난 수개월 동안 공들여 갈고 닦은 찬양을 감상했다.
’God Bless America-우리는 하나’를 주제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서는 주님, 우리 눈 여소서 등 미국 작곡가의 작품과 복 있는 자는, 주님의 사랑 등 미주 한인 작곡가의 작품 그리고 나 등 한국작곡가의 작품 등 다양한 성가 10여곡이 선보였다.
강춘서씨 등 9명으로 구성된 토랜스 제일장로교회 장로중창단이 찬조 출연해 깊은 강, 내 주 되신 주 등의 곡을 그리고 박선규, 박윤재, 박수정씨 등 박스 트리오가 모래시계의 삽입곡으로 우리 귀에도 익은 파가니니의 바이얼린 소나타 6번과 주기도 등을 연주했다.
1부 예배 순서에서 나성동부 영락교회 장세정 목사는 "오늘 찬양이 뉴욕참사에 의해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기도를 했고 조성현 나성동부지역 교역가협의회 회장은 ‘새 노래로 찬양하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다. 한인회 정동근 사무총장은 동부 여성선교합창단이 "동부지역 대소 행사에 참석해 찬양을 들려주며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단체"라고 칭찬했다.
합창단은 이날 박승래씨와 노종국씨 등 합창단을 후원해온 지역사회 인사들과 김혜옥, 김용자, 이경자, 장주연씨 등 단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공연의 지휘는 장주연, 반주는 최승교씨가 맡았고 사회는 림학춘 목사, 헌금송은 이은수씨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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