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개스 절약법은...
에탄올 없는 개스 구입
타이어 압력 점검 기본
개스값 웹사이트 참조
고유가 시대에 개솔린 값을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는 비결은 뭘까. 다음은 USA투데이가 2일 소개한 기름 값 절약법.
▲옥탄가에 연연하지 마라-옥탄가는 품질을 측정하는 기준이 아니다. 개스에 불을 붙이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따지는 개념이다. 만약 차가 옥탄가 87인 레귤러에 맞춰져 있다면 굳이 옥탄가가 더 높은 고급 개솔린을 넣을 필요가 없다.
▲붐비는 주유소를 찾는다-신선한 개솔린일수록 덜 오염돼 힘이 더 좋다. 붐비는 주유소일수록 개솔린을 더 자주 채워넣게 돼 연비가 좋아질 수 있다. 그러나 유조차가 막 지나간 주유소는 좋지 않다. 새것과 헌 것이 뒤섞여 엔진 필터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에탄올이 없는 개솔린을 산다-에탄올은 곡물에서 뽑은 알콜로 개솔린이 분출하는 힘의 3분의 2 밖에 배출하지 못 한다. 에탄올이 섞인 개솔린을 사면 똑같은 거리를 운행하는 데 더 많은 연료가 필요하다.
▲타이어를 점검한다-바람이 빠진 타이어는 개솔린을 더 많이 사용한다. 타이어가 너무 부풀어도 도로와 맞부딪치는 면인 트레드(tread)가 도로와 밀착하지 않게 돼 운행, 정지, 미끄러짐 모두에서 성능이 떨어진다. 차 매뉴얼을 보고 타이어의 적정 팽창 정도를 확인한다. 쌀쌀한 새벽에 타이어 팽창 수준을 점검하는 게 바람직하다.
▲엔진을 확인한다-혼합기를 점화하는 라이터의 역할을 수행하는 점화(spark)플러그, 필터를 교체했는지를 확인한다. 연비를 향상시켜 준다고 광고하는 장치나 화학 공식은 아예 무시하는 게 낫다. 대부분 작동되지도 않을뿐더러 유해하기도 하다.
▲단거리 운행은 삼간다-엔진은 데워졌을 때보다 차가울 때 연료를 더 많이 쓴다. 볼 일을 한꺼번에 모아서 처리하면 엔진이 데워져 연비가 향상된다.
▲웹사이트를 방문한다-개솔린 가격 변동 추이를 알려주고, 개솔린 비용을 계산해주고, 자동차의 연비를 비교해주는 인터넷 사이트를 찾는다. 연방정부(www.fueleconomy.com)는 차의 마일리지 등급을 매기고 있다. 비교표를 만들어서 연비에 익숙해지는 것도 절약법이다. AAA(www.fuelgaugereport.com)는 전국 6만여 주유소의 개솔린 가격을 매일 알려준다. 이 사이트는 www.fuelcostcalculator.com과 연동되어 있어 같은 값에 개솔린을 얼마나 넣을 수 있는지도 계산해 준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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