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독립예산국(IBO)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와 주정부에서 부과하는 세금은 100달러 당 9달러2센트로 전국의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표1 참조>
이 보고서는 인구 1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대도시의 가계 소득과 비즈니스 운영 흑자 등 지출 비용에 따른 세금 비율을 조사한 것이다.
뉴욕시는 2위인 필라델피아(7달러16센트)보다 25%나 높았으며 전국 평균인 6달러16센트보다 47%나 높다. 3위는 LA(6달러88센트)였으며 샌안토니오(6달러73센트), 피닉스(6달러25센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뉴욕시의 세금 부담은 전국의 다른 대도시 평균(2달러96센트)에 비해 90%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금 부담 내역을 살펴보면 재산세 100달러 당 2달러28센트를 세금을 내고 있으며 개인 소득에서는 100달러 당 3달러12센트, 비즈니스 소득은 1달러06센트 등 타 대도시보다 훨씬 높았다. <표2 참조>
이처럼 뉴욕시의 세금 부담이 전국 최고가 된 것은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케어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 비용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시에서 지출하는 100달러 당 1달러97센트가 메디케이드에 사용되고 있다. 이는 다른 대도시의 평균보다 거의 3배 정도 높은 수치다.
한편 시티즌 예산 위원회의 엘리자베스 라이남 부국장은 “이 보고서는 앞으로 뉴욕주와 시의 세금 부담을 어떻게 분담해야 하는 지 보여주고 있다”며 메디케이드 정책에 대한 재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주찬 기자>
<표1; 전국 대도시의 세금 부담(100달러 당)>
순위 도시 세금
1 뉴욕시 9.02
2 필라델피아 7.16
3 LA 6.88
4 샌안토니오 6.73
5 피닉스 6.25
6 샌디에고 6.01
7 시카고 5.89
8 휴스턴 5.53
9 댈러스 5.20
<표2; 뉴욕시의 세금 비율 내역>
도시 재산세 판매세 개인소득 비즈니스 소득 기타 합계
뉴욕시 2.28 1.56 3.12 1.06 1.00 9.02
LA 1.64 1.67 1.81 0.69 1.08 6.88
시카고 2.21 0.98 0.89 0.55 1.26 5.89
휴스턴 1.94 1.96 - 0.39 1.23 5.53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